* 2017년 03월 11-12일 (토-일)
* 외회~억불봉~백운산~내회~외회
* 짝꿍이랑 광주 산님들과 다섯명이 오후에 만나 달 보고, 억불봉으로...
* 토요일 오전에 매화마을~쫓비산으로 가려다 몸살이 심해 쉬기로 합니다.
모처럼 광주 산님들과 박하기로 하여, 힘내서 갑니다.
* 호남정맥 끝자락 토끼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매화마을로 진입해 한바퀴 돌고 올라갑니다.
광주산님들 만나 토끼재 주변과 내회까지 살피다,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고 박을 합니다.^^
매화마을로 가며...
토끼재는 차들이 씽씽거려...
내회로 갔다가 다시 내려와...
외회 마을 생태공원 정자 발견...
정자에 텐트를 치고, 비닐 움막을 짓고 회포를 나눈다.
아침에 일출을 보러...
아침 햇살을 받아 매향을 진하게 풍기며...
수줍은 듯 고개를 살며시 들며 빛난다.
돌아와 아침을 먹고, 잠자리말끔히 정리하고...
수도가 있는 생태공원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억불봉으로 출발...
새 배낭으로 바꾸고... ㅎ
생태공원 옆 도로를 따라 텃논골로 가며 바라본 억불봉...
텃논골 삼거리에서 왼쪽 억불봉 방향을 가르키는 이정표(억불봉 3.2km, 외회마을 1.8km) 있다.
조금 걸어가다 시멘트 길을 버리고 계곡으로...
초입 와폭이 상큼하고, 물소리 정겹다.
낙엽을 밟으면 무릎까지 푹~ 빠지고...
계곡가에 일본산목련이 숲을 이룬다.
피아골 옛길 처럼...
백운산에도 서울대 연습림이 많은데, 일부러 심어놨을까...
평탄하던 계곡은 경사가 심해지고...
시멘트 길로 올라온 등로가 계곡옆으로 살짝 따라 붙는다.
물 소리 좋아 혼자 계곡으로 더 진행하다가...
골이 등로와 멀어지고 좁아져...
산님들과 함께 등로를 따라간다.
아래 계곡에도 큼직하고 멋진 노각나무가 있었는데...
손잡이가 달린 노각나무가 보인다.^^
(위)"험" 인가 힘내라고 "힘"인가... ㅎ
사람주나무가 갖가지 기묘한 모습으로 빽빽하다.
펑퍼짐한 너덜구간은 캐른과 나무에 빨간 화살표가 있어 고맙다.
쉬엄쉬엄 올라가며... ㅎ
직진으로 올라가면, 주능에서 억불봉으로 가는 사거리로 붙기에...
억불봉 전위봉(전망대)을 바라보며 골을 건너 왼쪽으로 진행하여...
건너편 지능으로 향한다.
얼어 붙은-반짝거리는 빙벽을 우회하여 올라가기 쉬운 곳을 찾아...
경사 심한 짐승길로 올라서니 오른쪽으로 전망대 보여, 바로 계단 아래로...
전망대에서 올라온 골짜기 부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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