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6

단천골~용추폭포~지계곡~단천지능 : 2016. 12. 31

san(짝꿍) 2017. 1. 3. 18:20

* 2016년 12월 31일 (토)


* 단천골~용추폭포~지계곡~전망대~단천지능

* 흐린날 짝꿍이랑 단천지능 독바위로 송년산행을...


* 단천(10:45)~ 용추폭포골 합수(11:11)~ 삼거리(용추폭포 11:15-30)~ 지계곡 합수(11:50)~ 지계곡(11:53-12:03)~

  합수(12:10)~ 와폭(12:39-47)~ 휴식(13:20-33)~ 전망대(점심 13:54-14:52)~ 들머리(14:59)~ 전망바위(15:20)~

  독바위 전망(15:32-45)~ 헬기장(16:30)~ 폐묘(16:47)~ 오거리(17:09)~ 수곡단천 옛길(17:18)~ 종료(17:32)




다녀온 길...



단천골 처음 건너는 지점...


두번째 반대방향으로 다시 건너...


골을 따라가 용추폭포골 합수부 보고...


왼쪽 등로로 몇 걸음 가다 세번째 건너는 곳...


 삼거리에서 오른쪽 용추폭포로...


멋진 용추폭포...  ㅎ






용추폭포를 뒤로 하고 물러나와...


삼거리로 되돌아와 직진하여 단천골을 건너...


잡목이 무성하게 자란 밭길을 걸어...

합수부를 보며, 합수부로 가는 아래길로 내려가는데 길이 아니라고 한다.

합수부에서 시작하려고 했는데, 고로쇠작업하는 동네분이 굳이 아니라고 하며 일러주는데...  ㅎ


길을 모르는척 "감사합니다." 하고 올라와...

피식 웃으며 등로따라 조금 위 건너는 지점에서 건넌다.^^


지계곡 건너는 지점에서 쉬었다가...

오른쪽 지능으로도 갈 수 있으나, 맑은 물 흐르는골짜기로 올라간다.

 

오래전에 올라갔던 골짜기는 패여 물이 고인 곳은 생소하기도 하고...


커다란 바위가 박힌 곳은 익숙하다.


합수부 들여다보고, 물 많은- 직진으로 올라간다.


숯가마터가 나오고, 골은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이다가...


다래넝쿨이 심해 정글이 된다.


고드름 하나 입에 물고 올라...


오래전 뇌리에 박힌 모습 바라본다.^^


반가운 마음에 소폭 상단에 쉬었다가...


올라가니 투박한 골은 물소리 잦아들고...

 

오를수록 뒤엉킨 나무들이 반기며...


뻥뚫린 하늘이 다왔다고, 힘내라 하여 간식 먹으며 쉬어간다.^^


커다란 바위 아래서, 예전엔 오른쪽으로 올라 전망대로 가는 흔적을 만났지만...


골따라 끝까지 올라가 전망대 왼쪽에서 등로를 만난다.


등로에 올라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면 전망대...

왼쪽 산죽 속에 희미한 흔적 따라 내려가 지능으로 갈 수 있다.

 

전망대에서 단천골 너머 쇠통바위능선...


단천골 합수부 지능과 올라온 지계곡...


멀리에 희미한 왕시루봉...  ㅎ


하산 할 단천지능...


단천지능 독바위...


바람이 세차지만, 점심은 전망대에서...


구름 가득한 하늘이 요동치고, 하늘이 파래진다.  ㅎ


영신봉과 세석이 드러나고, 촛대봉은 구름 속에 보일락말락...



한벚샘 삼거리 지나...


수곡골과 단천지능 들머리에서 산죽을 통과하여...

바위 삼거리에서 왼쪽 단천지능으로...


단천지능 초입 전망바위에서, 올라간 지계곡과 전망대...


단천골과 용추폭포골...


바로 앞 올라온 지계곡과 깊게 패인 단천골...


삼신봉...


단천굴 들여다보고...


전위봉에서 바라본 독바위...


독바위 전망대에서...


영신봉~촛대봉~시루봉...


시루봉 오름길 너머로 천왕봉...


통신골 날머리에 흰눈이 남아있는 천왕봉...  ㅎ


눈 앞에 서있는 독바위...


독바위 아래 수곡골과 위로 지리주능...



단천골과 삼신봉...


내려와 우회하며 독바위 아래 살피고...


쭉쭉 내려가 바위구간에서...

구름속 햇살에 실루엣이 드러난 왕시루봉 당겨보고...


바위구간을 내려간다.


나무 사이로 2016년 해를 보내고...


곱게 물들어가는 사거리(위에 하나 더 있으니 오거리)에서 직진...


삼각점 만나고...


수곡골에서 넘어오는 옛길을 따라...


훤히 트인 묵정밭에 도착하니...


여운을 남기며 2016년이 저물어간다.


편안한 느낌의 단천마을을 바라보며...


2016년 한 해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