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6

원강재 활공장과 형제봉 : 2016. 12. 18

san(짝꿍) 2016. 12. 21. 19:07

* 2016년 12월 18일 (일)


* 맑은 날 오후에 셋이...


* 푹~~ 쉬라고 했는데 하루 쉬고,  바람 쐬러 갑니다.

  혼자 원강사터로 가다가 맷돼지와 눈싸움을 하고 되돌아와, 산책하고 옵니다.^^



도로에서 원강사터로 가는 들머리...


오름길 산죽이 말끔히 정리되고, 쭉쭉 뻗은 모습이 상쾌하다.


산죽이 묘지까지만 정리되어, 다리쉼을 하며 바라보다 눈이 마주친다.

일어서는 모습을 보며 큰 개?라 여겼는데, 빤히 쳐다보다 갑자기 뒤로 치달린다. 

순식간이라 앞으로 튀어 나왔으면...  하는 생각에 후들거린다.^^


묘지 앞 원강사터로 가는 길은 산죽이 빼곡하고...

연꽃 문양의 주춧돌이 어른거리는데, 놀란 가슴이라 망설인다.  ㅎ


(2014. 03. 09)


(2014. 03. 09)


S라인을 바라보며 되돌아간다.




차를 타고 활공장으로...


배티재~칠성봉...


원강재로 내려가...


상훈사로 돌아 올까...



상훈사...


제석봉~천왕봉~써레봉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한다.


마음은 남부능선을 따라 지리주능으로 달려...


반야봉~노고단~왕시루봉으로 향하지만...


감기가 심해 상훈사만 바라본다.^^


날이 포근해 천왕봉 눈이 다 녹았다.


칠성봉~구재봉...


날고 싶어진다.^^




추락...  ㅎ



반대쪽으로 달려가보고...





다시 한번 주능을 마음 가득 담고...


세찬 바람만 남겨두고...



형제봉으로 향한다.


























돌아올때는 2형제봉을 거치지 않는 사면길로...


사면길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