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7

큰새골~칠선봉~작은새골 : 2017. 08. 26

san(짝꿍) 2017. 8. 30. 18:33

* 2017년 08월 26일 (토)


* 큰새골~칠선봉~작은새골

* 하늘 높고 맑은 날 짝꿍이랑 셋이 큰새골로...



* 지난해 여름 작은세개골을 함께한 산님이 모처럼 시간을 낼 수 있어 박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옵니다.

  박할 형편이 어렵고(ㅎ), 가고 싶다는 곳은 단풍든 가을에 가면 좋은 곳이라 골을 3개 정합니다.


* 큰새골은 물이 많을 때 가려고 아껴둔 곳입니다.

  능선으로 내려오기가 무더워 작은새골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 큰새골은 마지막 합수부 위에도 수량이 많고, 주능에 올라 멀리까지 조망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작은새골을 내려서며 '골은 올라가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자꾸 뒤돌아 봅니다.


* 작은새골 초입폭포는 물이 너무 많아 평소에 올라간 방향으로 내려올 수 없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내려와 폭포를 담기 위해 다시 올라가 바라보고 옵니다.^^

 


* 백무동 주차장(07:35)~~작은새골(08:15)~ 아침(08:38-09:40)~ 바위(10:41)~ 폭포 구간(10:57-11:17)~ 왼쪽 합수(11:30)~

  미끄러운 바위(12:22)~ 사태지역 합수(12:27)~ 마지막 합수(12:47)~ 점심(12:50-14:12)~ 칠선봉 이정표(14:35-46)~

  전망대(14:57-15:10)~ 하산(15:20)~ 평전막골 합수(16:28)~ 넓은 소(17:40)~ 작은새골 합수(18:13)~ 종료(18:50)




작은새골 들머리 '아김없이 주는 나무'가 새단장을 하고 몇걸음 앞서 있네요...


내려가는 길은 나무막이가 되어있고...


큰새골 들머리 통나무 의자는 썩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