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7

봉산골~심마니샘~하점골 : 2017. 09. 03

san(짝꿍) 2017. 9. 7. 13:42

* 2017년 09월 03일 (일)

* 봉산골~심마니샘~심마니능선~하점골


* 맑은 날 짝꿍이랑 봉산골 이끼를 보러 올라가 하점골 등로로...



* 버드재마을 입구(06:50)~ 봉산골 합수(07:24)~ 능선 갈림길(07:41)~ 휴식(08:45-09:05)~폭포(09:20)~ 좌골(09:27)~

  식탁(10:02)~ 줄(10:34)~ 지능 전망대(11:18)~ 심마니능선(11:40)~ 심마니샘(점심 11:47-13:20)~ 삼거리(13:40-53)~

  하점골 등로(14:05)~ 터(14:14)~ 지능(14:35)~ 골(14:41-47)~ 하점골(15:35-46)~ 폭포(16:07-35)~ 종료(16:50)

 





다녀온 길...



금요일 저녁부터 모임을 하고...


토요일 아점을 먹고 헤어진다.




구례에 들러, 왕시루봉 아래 문수사로 향한다.


2주 전에도 설치된 물놀이 안내판이 사라져...


피서객이 떠나고, 물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용소로 내려간다.


한 바퀴 돌아보고...


용소가 맘에 들어 "洗心"을 되뇌이며 푸른 소를 바라보며 마음을 씻는다.^^


"洗心" 각자는 조선 영조대의 관리 암행어사 박문수의 작품이라고 전한다.

박문수가 민정을 살피기 위해 문수골에 들렀다가 주위 경관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새겼다고...


洗心하다 보니 욕심이 사라져, 지리산을 바라보고 내려간다.  ㅎ




저수지를 보며 놀고...








정신을 차려, 밤에 길을 나선다.


맘 먹은 곳으로 가다가,  도중에 시원한 곳에서 머물기로 한다.


성삼재에서...


일출은 반야봉 뒤에서...  ㅎ

 



달궁 공터에 주차하고 만수천을  따라가 ...


합수부에서 왼쪽 흘러드는 곳이 봉산골...

 
















(2009. 11.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