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9

국골~날끝산막골~천상폭포~두류능선 : 2019. 06. 15

san(짝꿍) 2019. 6. 18. 18:10

* 2019년 06월 15일 (일)


* 국골~날끝산막골~천상폭포~두류봉~두류능선

* 흐리다 안개비 내린날 짝꿍이랑 광주산님들이랑 천상의 날끝산막골로...




* 광점동에서 텐트를 치고 자고 일어나 이끼가 이쁜 천상의 폭포를 보러 갑니다.

  선골 합수부에 올라서니 날이 더 흐려져 천상폭포에 대한 기대를 접고 연폭을 즐기며 올라갑니다.




* 글 올리는 중입니다.^^























 




















































미끄러운 경사구간을 지나 낙석조심하며 올라가...


석굴에서 오는 삼거리 만나 올라가...


등로를 만나고, 위로 가기로 했는데 시야가 흐려 아래로 가기로 한다.

아래 영랑재 사거리에 도착하여 오른쪽 하봉옛길 들여다보고...


올라가니 구름속에 갇혔고...



종덩굴이 바람에 떨고 있다.


병꽃나무는 너무 휘청거려 담지 못하고 바람을 막아서며 종덩굴을 내려다본다.


 그 옆에 흰참꽃나무...


전망바위가 바람이 세차 나무 아래서...


점심을 먹는다.


추워서 완전무장을 하고 하산^^


국골 사거리지나...


언젠가 영룡봉이라 적힌 곳에서...


구름속에 뭔가 보이기 시작하여...



환호를 하며...  ㅎ


사태난 합수부를 내려다본다.




두류능선 최마이굴 위쪽이 드러나고...


가까이에 있는 묘비 머리도 보인다.


영랑대와 천왕봉은 구름에 갇혀 보이지 않으니...

위쪽으로 가기로 했던 미련을 버리고 홀가분하게 내려간다.^^


태극종주 길은 훤하고 독바위도 또렷하다.


허공달골 날머리 건너 두류능선으로 향한다.


애매한 곳에 줄 달아 둔다.^^



허공달골로 가는 삼거리에서 앞서간 산님들 기다려...


능선으로 붙어 힘쓰고 올라...  ㅎ


줄 달아 놓고 내려주니 씨익 웃는다.^^


지난해 줄은 사라지고 헌 슬링만 달려있어, 광주산님들이 달았다.

 

능선으로 진행하여, 다음은 가장 높은 바위 길에 매달린 튼튼한 줄^^

오래전 겨울에 따라온 백구가 못 올라가고, 어디론지 사라져 최마이굴에서 다시 만났다.


내려가면 지난해 겨울 향운대에서 눈속에 기다시피 올라와 만난 나무다.


조금 아래 향운대로 가는 사면길이 있다.


향운대 갈림길 왼쪽으로 능선을 이으면, 그냥 올라가도 되는, 조금 편한 곳에 줄 있다.


올라서면 기도터가 있는...


전망대에서 가는 방향 살피고...



여전히 구름에 갇힌 영랑대와 천왕봉을 바라본다.


전망대를 되돌아 나와...


길을 이으면 석문이다.

석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최마이굴에 갈 수 있다.


석문을 통과하여 바로 능선에 붙는다.


소나무 직전 왼쪽 전망바위와 소나무 아래 전망바위 있지만...

전망이 똑같아 잠시 위쪽  바위에만 올라갔다 온다.


짧은 줄도 곳곳에 달려 있어...


두류능선에 처음 온 광주산님 아들에게 물었더니 재미있다고 한다.^^


겹쳐서 보이는 전망대 3곳...


지난해 진주 산님들이 모두 앉으며 '의자바위'라고 하여...  ㅎ


날끝산막골과 선골 합수점 위로 천상폭포를 가늠해보고...

 

소나무 사이에 박힌 바위구간을 내려서면...


산죽이 죽은 흙길이 이어지고 급하게 내려가면 최마이굴 삼거리다.


최마이굴에 가자고 할까봐, 쉬지않고 내려가더니 잠시 후에 쉬어간다.  ㅎ


말달린 평전을 달려...


오른쪽 지능으로 가지 않고 둘레길을 따라가 지붕이 보이자 오른쪽으로 내려가 도로와 만난다.




차를 타고 아침을 먹은 주차장으로....



이런 것 4개 보내준 서울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