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푼힐

키르기스스탄 5 <알틴아라샨 트레킹 4>

san(짝꿍) 2019. 8. 16. 15:57

* 2019년 07월 31일 (수)


* 아라콜 패스(3,900m)~아라콜 호수~아라콜 폭포~카라콜 캠프(2,500m)


* 트레킹 이동 거리 : 약 11km, 소요시간 : 약 7시간




* 사진 먼저 올립니다.^^






아라콜 패스에서 아라콜 호수를 바라보며...  ㅎ





 아라콜 패스(3,900m)~카라콜 캠프(2,500m)




아라콜 패스 정상에서 아침에 출발한 캐프지를 내려다본다.

올라온 등로가 왼쪽으로 희미하게 늘어져 있다.


외국인 한사람이 하산지점으로 가고 있다.

정상을 넘어 아라콜패스 위쪽에서 왼쪽으로 하산한다.

아마도,  쭉- 쭉-- 미끄러지는 경사길에서 하산과 등산이 섞이면 위험하니까...

   

피식 웃으며 빙하를 바라본다.^^


뒤돌아서면, 우리 일행이 벌써 내려가는 오목한 아라콜 패스가 보인다.


정상에서 보면, 우린 아라콜 패스 오른쪽에서 올라와...


패스를 넘어 왼쪽 비스듬한 길을 따라 내려가...


호수를 바라보며 호수 끝 지점에 도착해서 하산한다.


선두 내려가는 것 보고도...


ㅎㅎ...


찍어주고도...


한참을 더 있다가 내려간다.


산님들은 보이지 않지만, 뚜렷한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간다.



호수에 비친 모습이 좋아 담고...


올려다보니, 내려온 고개가 까마득하다.










히~야~~


잠시 쉬었다가 구비구비 돌아간다.


호숫가에 텐트 캠프지 있다.



가야할 길...


아라콜 패스에서 내려와 돌아돌아온 길...


호숫가 바위에서 잠시 놀고...


이제 아라콜 호수 끝이 보인다.


물소리 우렁차게 들리기 시작하니 아래에 폭포가 있겠지요.^^


힘내서 내려가자~~  ㅎ



텐트 있던 곳...


호수를 다 내려오면 군데 군데 돌담이 있다.

점심을 먹으며 바라보니, 박배낭 산님들이 텐트를 친다.


건너 가보면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까?

 

내 생각을 알아채고,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등로를 내려가며 얼른 오라고 한다.


호수 위쪽 꽃들은 우박을 맞아 힘이 없었는데, 이곳은 비가 왔는지 싱싱하다.


지리산에도 곧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가 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