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07월 31일 (수)
* 아라콜 패스(3,900m)~아라콜 호수~아라콜 폭포~카라콜 캠프(2,500m)
* 트레킹 이동 거리 : 약 11km, 소요시간 : 약 7시간
* 사진 먼저 올립니다.^^
아라콜 패스에서 아라콜 호수를 바라보며... ㅎ
아라콜 패스(3,900m)~카라콜 캠프(2,500m)
아라콜 패스 정상에서 아침에 출발한 캐프지를 내려다본다.
올라온 등로가 왼쪽으로 희미하게 늘어져 있다.
외국인 한사람이 하산지점으로 가고 있다.
정상을 넘어 아라콜패스 위쪽에서 왼쪽으로 하산한다.
아마도, 쭉- 쭉-- 미끄러지는 경사길에서 하산과 등산이 섞이면 위험하니까...
피식 웃으며 빙하를 바라본다.^^
뒤돌아서면, 우리 일행이 벌써 내려가는 오목한 아라콜 패스가 보인다.
정상에서 보면, 우린 아라콜 패스 오른쪽에서 올라와...
패스를 넘어 왼쪽 비스듬한 길을 따라 내려가...
호수를 바라보며 호수 끝 지점에 도착해서 하산한다.
선두 내려가는 것 보고도...
ㅎㅎ...
찍어주고도...
한참을 더 있다가 내려간다.
산님들은 보이지 않지만, 뚜렷한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간다.
호수에 비친 모습이 좋아 담고...
올려다보니, 내려온 고개가 까마득하다.
히~야~~
잠시 쉬었다가 구비구비 돌아간다.
호숫가에 텐트 캠프지 있다.
가야할 길...
아라콜 패스에서 내려와 돌아돌아온 길...
호숫가 바위에서 잠시 놀고...
이제 아라콜 호수 끝이 보인다.
물소리 우렁차게 들리기 시작하니 아래에 폭포가 있겠지요.^^
힘내서 내려가자~~ ㅎ
텐트 있던 곳...
호수를 다 내려오면 군데 군데 돌담이 있다.
점심을 먹으며 바라보니, 박배낭 산님들이 텐트를 친다.
건너 가보면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까?
내 생각을 알아채고,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등로를 내려가며 얼른 오라고 한다.
호수 위쪽 꽃들은 우박을 맞아 힘이 없었는데, 이곳은 비가 왔는지 싱싱하다.
지리산에도 곧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가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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