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09월 08일 (일)
* 와운교~큰얼음쇄기골~명선북릉~와운교
* 태풍이 지나간 날 짝꿍이랑 진주산님들이랑 큰얼음쇄기골로...
*
뱀사골 계곡물이 넘쳐난다.
뱀사골을 건널수 있을까 걱정하며, 일단 올라가기로 한다.^^
병소에서 쉬고...
다리 아래로 병목을 내려다보고 올라간다.
제승대 위로 걸린 다리에서...
반대편으로 건너며 바라보는 소는 모두 옥빛이다.
함박골 무명교를 건너면, 왼쪽으로 큰얼음쇄기골 합수부다.
다리를 크게 벌리던 산님은 다시 거둬들이기가 힘들었고, ㅎ
다리가 짧아 그렇게는 못하고, 살짝 아래 바위로 건너 뛰어 신발이 조금 젖었다.
건너와 살피니 멀리 뛰기 위해 움츠러드는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큰얼음쇄기골 초입 폭포도 건너기가 만만치 않다.
골짜기로는 진행이 어려워 골 왼쪽으로 진행한다.
잠시 골과 가까와져 들여다본 모습...
흩어진 산님들 기다려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태풍에 피어난 꽃...
골 오른쪽으로 오르며 살피고 올라가니...
우렁찬 물소리가 들리며, 폭포가 반긴다.
평소 올라다니던 오른쪽에도 소폭이 생겨 크게 우회하여 올라가기로 한다.
시원한 물방울을 맞고...
오른쪽으로 크게 우회한다.
물줄기가 조금 가늘어져 골을 따라 오르도 한다.
큰얼음쇄기골 좌우 합수부 아래 폭포에 도착...
히~야~~
신이나서 모두 쪼그리고 앉아본다.^^
폭포에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소폭 아래서 건너고...
합수부에서 왼쪽으로 올라서면, 명선북릉 중허리길에 있는 표고막터다.
표고막터...
표고막터로 흐르는 왼쪽골은 헬기장으로 바로 갈 수 있으나...
계곡미가 없어 오른쪽 골로 올라간다.
오미자도 아닌 것이 오미자처럼 달려있다.
반야봉 아래 묘향대가 노란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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