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1월 23일 (토)
* 연곡사~금류동암터~오향대터~양진암터~거무내석굴
* 맑은 날 짝꿍이랑 마지막 남은 단풍을 보러 연곡사로...
* .^^
연곡사 한바퀴 둘러본다.
연못이 사라지고 나무만 남았다.
연곡사 북승탑...
연곡사 소요대사탑...
고광순 의병장 순절비...
연곡사를 나와 파란 하늘아래...
우러러 보고...
단풍길을 걸어...
서굴암으로 올라간다.
서굴암 입구는 눈이 부시도록 이쁘다.
서굴암...
'
서굴암 뒤 암벽이 무너져, 도로 입구에 조심하라고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깊어가는 가을이다.^^
암자 아래 석굴이 있는 곳이다.
은행나무 아래서 점심을 먹고 서굴암을 나선다.
다시 도로를 걸어간다.
끝이 시들은 단풍들도 참 곱다.
천천히 걷다가...
마을을 지나며 차를 탄다.
도투마리골 옆 식당 주차장에 차를 두고, 탑이 있는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경사 심한 임도에서 다리쉼을 하며, 뒤돌아보고 숨을 고른다.
도투마리골 등로를 따르다...
계곡으로 내려가 물길로 간다.
오향대골 합수부...
용소...
용소 위로 올라서면 금류폭포가 보인다.
오전에 이뻤을텐데, 빛이 약하다.
금류폭포 상단 암반에 잠시 쉬었다가...
금류동암터 석축을 돌아...
금류동암터로 올라가 잠시 다리쉼을 하고...
해우소 길로 내려가 판정골을 건넌다.
판정골을 골을 건너 오른쪽 위 사면길로 향한다.
사면길은 더 무서워 졌다.
훼손된 낙엽길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건너와 바라본다.
오향대 대나무 숲에 도착...
대숲 끝에 있는 오향대터 석축...
거무네석굴...
거무네석굴 해우소 자리...
군데군데 싱싱한 단풍이 고와 걸음을 자주 멈춘다.
하산길에 단풍나무 사이로 직전마을이 보인다.
절벽 돌 계단 위에 서면 아래가 잘 보이지 않아...
괜한 엉거추춤이 앞선다.^^
서서 내려가도 되는데... ㅎ
중간 부분에 턱이 있고, 올려다보면 계단이 뚜렷하다.
중간 턱 아래 부분은 더 내려가기가 쉽다.
왼쪽은 돌계단...
오른쪽은 쫄쫄 거리며 바위만 적시는 와폭^^
폭포가 있다고도 하고, 없다고도 한다.^^
희미한 계곡 길을 따라 내려서면 오른편에 대나무밭이 있다.
대나무 밭은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라고 하는데...
점점 뚜렷한 길을 따르면 합수부 나오고...
취수장을 지나, 취수관이 있는 길을 따라 직전마을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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