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0

부운좌골~세동치샘~세걸산~1121봉 능선 : 2020. 11. 28

san(짝꿍) 2020. 12. 2. 17:53

 

 

* 2020년 11월 28일 (토)

 

* 하부운~상부운~부운좌골~세동치샘~세걸산~세동치~부운치~1121봉 능선~하부운

* 맑고 추운 날 짝꿍이랑 부운좌골로 올라 세동치샘으로...

 

 

 

* .^^

 

 

부운골 폭포

 

세동치샘

 

세걸산에서 바라본 천왕봉

 

 

 

하부운 하산로(1121봉 능선) 날머리 담장에 소국이 피어 이쁘다.

 

부운치로 가는 길은 산불방지기간에도 개방등로다.

 

 

차단기를 넘어서는데 개 2마리와 산책하는 사람이 올라온다.

 

먼저 보내고 계곡으로 내려가 다리쉼을 한다.

 

임도를 걷다가 다시 폭포를 보러 내려갔다가

 

돌아와 주렁주렁 달린 감을 바라보니 눈이 부시다.

 

예전엔 낮은 곳에 달린 홍시감을 따서 먹기도 했는데, 너무 높이 달렸다. 

 

철다리 건너 삼거리에서 부운좌골로 가려했는데, 개들과 주인이 있다.

 

눈에 익은 모자를 쓰고 있어 혹시나?

상부운으로 올라가니 개들을 데리고 내려간다.

 

이왕 올라왔으니 상부운을 살피고

 

 

 

 

샘터 왼쪽으로 나가 부운좌골로 향한다.

 

언젠가 부운치에서 지능을 따라 내려와 만난 묘지다.

 

묘지 왼쪽으로 돌아, 희미한 흔적을 따라가 부운좌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부운좌골 등로를 따라 넓은 경작지터를 지나면

 

잔잔한 산죽 속으로 이어지고

 

너덜을 건너와 돌아보고

 

지능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계곡과 높이 떨어져

언양좌골을 떠올리며 혼자피식 웃는다.

 

지계곡 건너는 지점에서 햇빛을 받으며 쉬어간다.

 

쌀쌀하고 응달은 추워 소폭은 얼음이 사르르 얼었다.

 

 

요즘은 산꾼들이 잘 다니지 않는지 길이 희미하지만

잘 가고 있다고  ○ → 한다.

 

산죽길이 뚜렷해 짝꿍은 길을 따르고,

계곡으로 연결되는 길로 내려가, 건너는 지점 살피고 계곡으로 올라간다.

 

산죽길도 합수부 이후는 없어

 

합수부에서 직진 골을 따라 올라간다.

 

골을 건너갔던 길은

 

다시 돌아와 골을 벗어나 오른쪽으로 가나

 

얼어붙은 골을 따라 계속 진행한다.

 

고개를 드니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하여

 

 

오른쪽 안부로 가도 되겠지만

 

직진으로 올라 너덜로 올라가

 

세걸산 동릉에서 세동치샘으로 오는 사면길과 만난다.

 

사면길을 따라가 세동치샘 아래 산죽굴을 통과하여

 

세동치샘으로

 

양지쪽에 앉아 점심을 먹으며 바라보니 천왕봉에 눈이 하얗다.

 

세걸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세걸산에서 바래봉, 하산 할 1121봉 능선

 

영원령 위로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종석대

 

만복대,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처음 만난 산님들이 세걸산으로 올라와 마스크 착용.^^

 

세동치로 되돌아가 전북학생습교육원으로 가는 등로 살피고 바래봉 방향으로

 

올라온 부운좌골 내려다보고

 

올라갔다 내려온 세걸산 바라본다.

 

좀 더 진행하여 하산할 1121봉과 능선

 

끝자락 하부운으로 잘 떨어지길 바란다.

 

부운치에서 오른쪽 아래 부운마을로 가면 3km인데

 

직진하여 운봉 내려다보고

 

1121.9봉 삼각점 담고

 

능선따라 하산한다.

 

안부로 내려서서 다시 올라 1046봉 너머에서 오른쪽 지능으로 가면 된다.

 

잔잔한 산죽아래 표지기 있고

 

안부 멧돼지 놀이터를 지나

 

급경사 미끄러운 길을 헉헉거리며 오르면 1046봉

 

1046봉에서 조금 내려가 오른쪽 지능으로 내려가면

 

사유지 표시 노란줄이 능선길을 안내한다. ㅎ

 

묘지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가 작은 골을 건너 길은 뚜렷이 이어진다.

 

차단기에서 산책나온(?) 개들을 만나 계곡을 살피며 방황하고

계획대로 철다리에서 부운좌골로 진행하지 못해 ㅎ

 

예정시간 보다 늦어졌지만

소국이 핀 골목으로 즐겁게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