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03월 19일
* 도사보건소~매화마을~쫒비산~도사보건소
* 비오다 흐린 날 짝꿍이랑 광주산님들과 넷이 쫒비산으로...
* 광주산님들과 매화마을 부근에서 야영하기로 했는데, 비가 내려 구례에서 만나 얘길 나눕니다.
2월, 3월에 제주에서 많이 보고 3일 지났는데, 장거리(ㅎ) 계획 대강의 줄거리를 세웁니다.^^
* 밤새 비가 내리고, 아침에도 내려 느즈막이 우산을 들고 광양 매화마을로 갑니다.
매화마을 주차장이 만차라고 막아, 쫒비산에서 내려온 다사마을 도사보건소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 일찍 핀 매화는 꽃잎이 얼었는지 끝이 누렇게 보이나, 매화마을 위쪽은 이제 피어나 싱싱합니다.
비는 약해져 오락가락 하고, 물기 머금은 싱싱한 꽃잎들은 곱고 산뜻합니다.
* 눈부신 백매와 홍매화, 노란색 히어리, 산수유, 생강나무와 비에 젖은 초록색 잎들이 어우러져 환상입니다.
등산로 보다 왼쪽 언덕이 다채로와 예년보다 더 많이 올라가 위쪽에 있는 등로로 치고 올라갑니다.
* 도사보건진료소(10:15)~ 매화마을(10:40)~ 등로(11:41)~ 이정표(11:58)~ 삼거리( 점심 12:36-13:32)~
쫒비산(13:47-58)~ 지능하산(14:01)~ 임도(14:32)~ 극락암~ 도사보건진료소(15:05)
구례에서 만나...
다사마을 도사보건소에 주차하고,
마을 입구로 내려와 보건진료소와 극락암 안내판을 보며 피식 웃는다.^^
제주도에서 숙소 근처에 있던 극락오름에 소풍을 갔었는데...
극락오름은 유명한 곳이 아닌데 비가 내려 그냥 갔었고, 오늘도 비가 내려 극락암을 본다. ㅎ
매화마을에 들어서자 담장 위 고목들이 반긴다.
비가 내려 매향이 덜해 아쉽다.
그림에 취해 바라보다가 코를 벌름거린다.^^
꽃눈이 내리며 은은한 매향이 느껴지는 듯...
햇빛은 없지만 최고다.
초가집들을 돌아 대나무 위쪽 길을 걸었는데,
오랫만에 대숲 길로 올라간다.
산수유
언덕에 올라
여기까지 걷다가 내려가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위쪽에서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고
홍매가 부른다.
오른쪽 위로 가야하는데...
꽃길을 따라
점점 더 올라가
생강나무
꽃길이 끝나고
너무 멀리와 내려갈 수가 없다.^^
등로 만나러 올라가다 돌아본다.
등로 오르기 전
등로에 올라
아래쪽으로 바라보며 다리쉼을 한다.^^
쫒비산으로 향하는데, 나무 사이로 무지개가 떳다.
히어리
이정표(청매실농원 1.2km, 쫒비산 1.6km)에서 다리쉼을 하고
토끼재 갈림길로 잠시 내려가 점심을 먹고 되돌아온다.
비는 그쳤으나, 먹구름 아래 풍경이...
가운데 야트막한 지능타고 내려가기로 한다.
지능으로 하산
임도에 도착하여
돌아가는 임도 버리고 꽃밭길로
돌아오는 임도에 내려서
백운산 둘레길을 따라
극락암으로, 보건진료소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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