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2

운지사길~바래봉~용산저수지 : 2022. 12. 14

san(짝꿍) 2022. 12. 20. 02:33

* 2022년 12월 14일 (수)

 

* 허브벨리 주차장~운지사~바래봉샘~바래봉~19-17지능~수로~용산저수지

* 새벽까지 눈 내리고, 맑다가 흐린 날 짝꿍이랑 바래봉으로... (13:15-17:42)

 

 

* 전날 밤에 눈이 내려 아이젠 챙겨야지 생각했는데, 출발해서 물어보니 차에 없습니다.^^

  되돌아가 고속도로를 달려 천은사로 갔더니 차량통행금지입니다. ㅎ

 

* 도로에 눈이 쌓여 어렵게 상위마을에 도착해서 올라가니 등로입구에 차(?)가 있습니다.

  왔다갔다 늦어져 가까운 만복대로 가려는데 경방기간이 15일까지입니다. 에~고~~

 

* 산수유 담고, 서행으로 내려가는데, 제설차가 언덕을 올라오다가 눈앞에서 멈춥니다.

  세 사람 내려, 차 뒤쪽에서 염화칼슘 인듯 삽으로 퍼다가 바퀴 앞으로 뿌립니다. ㅋ

 

* 기다리기 답답해 차에서 내려 구경하다가 만복대 돌아보니, 서북능선 전체가 하얗습니다.

  제설차가 올라오고, 차를 타고 운봉으로 향하며 바래봉에서 얼른 하산할 곳 궁리합니다.

 

   

 

 

 

 

바래봉에서

 

바래봉

 

 

 

 

 

시암재는 갈 수 있을까? 확인차 갔더니 천은사 주차장 바로 위 차단기 있습니다.

천은사 주차장~성삼재~달궁삼거리. 차량통행금지(2022.12.01- 2023.03.31)

천은사 주차장에서 차를 돌립니다.

 

상위마을 도착

묘봉치 눈꽃을 보며 설레임으로 웃는다.^^

 

감을 담고 있는데, 등로 입구에서 되돌아 내려옵니다.

 

ㅇㅇ차가 있다고... 에~고~~

이쁜 산수유 봤으니, 내려가기로 합니다.

 

 

 

 

언덕 길에 제설차가 못 올라오고 ㅎㅎ

 

차에서 내려 올려다보니 아쉽습니다.

날이 추워 서북능선에 눈꽃이 활짝 피었는데... 

 

제설차가 올라옵니다. 

 

 

 

 

 

 

 

점심을 먹고, 운지사로 향한다.

 

날이 추워 운지사 등로에 눈이 녹지 않아 고맙다.

 

 

임도에 올라서서

 

처음부터 바래봉으로 오지 않은 이유는

 

구례는 오전에 맑음인데

 

남원은 구름이 예보되어

 

구례에서 파아란 하늘을 많이 보려다가 ㅎ

 

결국 오후에 바래봉으로 왔다.

 

왔다갔다 계속 늦어진 희안한 날이지만

 

산님들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참 좋다.^^

 

 

부적합이 다른 곳에도 있던데...

음용수가 부적합이 많아져 아쉽다.

 

바래봉 오름길, 칼바람에 몇 번을 멈춰서고

 

'정상석에 올라가지 맙시다'를 본 적이 있다. ㅎ

바래봉과 천왕봉 정상석은 이렇게 담을 수 있다.^^

 

천왕봉은 구름속에 있고

구름이 세차게 날아가며 눈이 내린다.

 

정상에서 한바퀴 돌아본다.

 

오늘은 지능은 바라만 보고

 

착하게 바래봉샘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칼바람 부는 좋은 길로

 

구름아 조금만 더 올라가라~~

 

왼쪽 바위에 서면

 

바래봉 정상석에 붙는다.^^.

 

 

천왕봉이 보일락말락

 

하산하면서도 눈은 천왕봉으로...

 

먹구름이 밀려오며 눈이 내린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언덕에 올라 바래봉 돌아보고

 

용산저수지로 가는 하산할 지능 바라본다.

 

멀어진 천왕봉쪽 올려다보고

 

나무데크가 사라져 아쉬워 바라본다.

 

 

조금 더 걷다가

되돌아와

 

철망이 있는 왼쪽 지능으로 하산한다.

 

나무가 자라 점점 전망이 시원찮는 전망대에서

 

지능엔 산() 표지석과 매끄러운 철사줄 철망이 이어진다.

 

분기봉에서 오른쪽으로 향한다.

 

지능을 따라가다가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수로가 있다.

 

수로를 따라가 용산저수지로 내려간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노을이 이쁘다.

오전내내 왔다갔다 하다가 바래봉에 온 보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