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왕시루봉 억새 능선이 최고라더니...
눈 앞에 보이는 섬진강이...
백운산이...그림같다.
와~아!!!
백운산
이곳 일출이 아주 멋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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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루봉 옛 수양촌에 도착하니 많은 사진기사들이...
A텐트 내려가는 길목에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지나가기 미안할 정도로
눈으로 봐도 멋져 살짝 위에서 찍었더니...
이렇게 나왔다!
여기가 A텐트!
숲 속의 이쁜 집...
단풍 들면 더 이쁘겠다!!!
굴뚝 오른쪽 부분이 교회이고
가끔 전도사가 계시기도 ...
수양촌을 나와 다시 백운산이 보이는 억새와...
이렇게 천진난만하게
예술을 하느라고
어두운 길을 더듬거리며 내려 왔다.
출구를 겨우 찾고, 거의 다 왔는데 베낭에 랜턴있다고...
시멘트 길에 도착하니 한 걸음도 떼기 어려웠다.
친절한 배기사님이 기다리고 있어 다행이었다!!!
모처럼 산에 오른 둘은 "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무릎아!" 박자를 맞추는데
처음으로 지리산에 온 선녀는 속으로만 참는지 말이 없다.
"다음에 천왕봉에도 같이 가자"로 위로한다.
집에 도착하여 계곡에 발을 담그니 왕시루봉이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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