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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신선길~와운마을~천연송~북두재~와운옛길 : 2024. 04. 12

* 2024년 04월 12일 * 뱀사골 신선길~와운마을~천연송~북두재~와운옛길 (3시간 35분) * 맑은 날 짝꿍이랑 벚꽃길 산책 후 물소리 들으며 뱀사골 신선길로... 산내면에 들어서니 벚꽃이 한창이다.^^ 반선 벚꽃길은 처음이다. 고맙다.^^ 물소리 들으러 왔는데~~ 세찬 바람에 꽃눈이 춤을 춘다. 너무 좋아 자리를 뜰 수가 없다. ㅎ 복사꽃도 만발 자동차 야영장으로 달려 정골 초입 폭포로 올라가 차가운 폭포수 만지며 물소리 듣고 되돌아가 일출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화사한 복사꽃 뒤로 하고 뱀사골 신선길을 따라간다. 물빛이 고와 한참을 바라본다. 과거에 멧돼지가 목욕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고? '돗소' 물빛에 빠져 또 들여다보고~~ ㅎ 몇 걸음 걷다가 돗소를 내려다본다. 진달래가 어우러져 내..

지리산길/2024 2024.04.13

구만저수지~까치절산~지리산정원~지초봉 : 2024. 04. 06

* 2024년 04월 06일 * 구만저수지 둘레길~까치절산~지리산정원~지초봉~까치절산~구만저수지 * 흐린날 짝꿍이랑 구럐 구만저수지 둘레길을 걷다가 지초봉으로... (5시간 20분) 다리 건너에 인공폭포와 전망대 있다. 시원한 보트 바라보며 다리 건너갔다가 돌아와 벚꽃이 피어있는 데크 둘레길을 산책한다. 건너편에 오토캠핑장이 있어 북적북적하다.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위에 대형 까페와 리조트가 생겨 등산로 초입이 사라졌다. 왼쪽쪽 임도에서 가시덤불과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니 쉼터 전망이 시원하다. 다리 앞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초입이 사라지고 새로운 등로가 생겼다. 봄에 피는 춘란, 보춘화가 활짝 피어 싱그럽다.^^ 삼벚꽃은 눈이 부시고 군데군데 진달래가 봐달라고 한다. 팔각정에서 시작하던 까치절산 등..

지리산길/2024 2024.04.09

화개 벚꽃, 석굴~칠불사 사면길~연동골~독가 : 2024. 04. 01

* 2024년 04월 01일 * 칠불사 주차장~ 석굴사면길~연동골~독가~칠불사 주차장 * 흐린 날 짝꿍이랑 화개 벚꽃길을 따라 연동골로... (5시간) 화개 벚꽃 전망대에 올라 지네능선 올려다보고, 벚꽃길 바라본다. 도로따라 걸으며 물빛이 고와 머문다. 녹차밭 색이 곱지 않아 냉해를 입었나? 녹차 잎이 아직 덜 피었나? 괜한 걱정을 한다고 복사꽃이 환하게 웃는다.^^ "꽃~대궐 차린~ 동네~~ " 화랑교에서 '고향의 봄'을 흥얼거린다. ㅎ 파란 하늘에 꽃눈이 시리다. 상고대가 떠올라 피식 웃는다. ㅎ 칠불사 일주문에서 독가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으로 올라 사면길로 간다. 농평 당재(바깥당재)가 잘 보이는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으며 쉬어간다. 석굴로 가는 사면길 석문 통 상사화 잎도 보이고 석축 위에 석굴(기..

지리산길/2024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