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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삼신봉~청학동 : 2024. 01. 23

* 2024년 01월 23일 * 청학동~삼신봉~청학동* 흐리다 칼바람 심하고 눈 내린 날 짝꿍이랑 삼신봉으로... (4시간 30분) * 지리산에 폭설이 내려 장터목 예약을 취소하고, 망을 보러 삼신봉으로 갑니다.  폭설 대신 비가 내린 청학동 도로는 말끔하고, 하늘도 맑아 전망을 기대합니다. * 산문을 들어서자 마자 등로에 눈이 하얗고 위쪽 하늘은 먹구름이 요동칩니다.  샘터 위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올라서니 칼바람이 매섭게 얼굴을 때립니다. * 삼신봉을 바로 올라서지 못해 옆으로 돌아 올라가니 바람에 몸이 휘청합니다.  자세 낮추고 기다시피 올라가 강풍속에 스치는 하늘을 담느라 손이 꽁꽁... * 오랫만에 발로 눈을 다져, 겨우 점심을 먹고 삼신봉 내려서는데 얼굴이 얼얼하고  흔적없는 내삼신봉 방향은 ..

지리산길/2024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