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4) :2024. 01. 30
* 2024년 01월 30일 * 호롬보산장~지브라언덕~호롬보산장 호롬보산장(3,720m)에서 잠을 설치고 일어나니 눈이부시다.^^ 얼굴에 랜턴을 비추고 인증삿이 한창이다.^^ 숨죽이며 황홀경에 빠진다. 붉게 타오르기 시작해 랜턴불이 무의미 하다. 올라오려고 일렁이기 시작한다. 히~야~~ 뭉클한 가슴을 안고 킬리만자로가 잘보이는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오늘은 고소 적응하러 얼룩말 바위로 산책을 하고 내일은 키보산장(4,759m)으로 가야하는데~~ 엄지척을 하지만 살짝 걱정이다. ㅎ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간다. 운해를 보려고~~ 멋진 운해 따라 한바퀴 돌아 올라가면 다시 킬리만자 새 한마리 날아와 가지끝에 앉는다. 몇 걸음 올라왔는데 힘이든다.^^ 킬리만자로는 어찌 갈꼬~~~ 호롬보산장 이정표에서 킬리만자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