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천골~삼신봉~쇠통바위~쌍계사 : 2008. 09.07

* 2008년 9월 7일 (일요일)

* 단천골~삼신봉~삼신산 정상(내삼신봉)~쇠통바위~생불재~불일폭포~쌍계사

* 화창한 가을의 길목에 짝꿍이랑 둘이서...

* 단천마을(10:30)~ 단천골/용추폭포 갈림길(11:05)~ 단천계곡 건넘(11:30)~ 계곡 점심(12:50-13:40)~

  남부능선 진입(14:25-15:00 삼신봉)~ 내삼신봉(15:30-40)~ 송정굴(15:50-16:00)~ 전망바위(10분)~ 쇠통바위(16:25-35)~

  청학봉(16:53-17:05)~ 선유동계곡 들머리(17:10-15)~ 전망바위(5분)~ 생불재(17:35)~ 불일폭포삼거리(18:35-55 불일폭포)~

  쌍계사(19:40)~ 쌍계사 주차장~ 택시 불러 차량회수(13,000원)

 

* 출발 할 때는 용추폭포로 하산하려고 했으나...     

  용추폭포 갈림길을 눈으로 보고, 능선에서 용추폭포 들머리를 확인 하고나니...    

  마음이 또 욕심을 낸다.  좀 더 능선따라 가다 선유동 계곡 들머리도 확인해 보고 싶어졌다.

  신선대.   쇠통바위..   독바위...   불일폭포와 쌍계사까지 가보자.  

  바위마다 오르고.  길 확인하고..   기웃거리다...   늦은 하산길이 되었으나 마음만은 뿌듯하고 환했다.

  

단천마을 입구 정자 위에서 오른쪽으로 가드레일이 설치된 시멘트 길을 따라 가면...

빈터 계단 위에 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이 단천골 들머리 ...

 

계곡 왼쪽으로 가다가 길이 끊어지면 계곡을 건너 오른쪽으로... 

 

이곳에서 진행하기 어려워 잠시 쉬다가 다시 계곡을 건너 왼쪽으로...

쬐끔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세번째 계곡을 건너니 용추 폭포로 가는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등로가 용추폭포로...

용추폭포는 하산할 때 보기로 하고, 직진하여 네 번째 건넌다.

건너는 지점이 많아- 표지기가 붙어 있지만- 하산할 때는 지나치기 쉽겠다.

 

* 길은 계곡 왼쪽으로 이어지고, 간간이 계곡으로 향하는 길이 있으나 희미하다.

단천계곡으로 향하는 삼거리가 뚜렷하게 보여 오른쪽으로 진행...    계곡을 건넌다.

오른쪽으로 산을 휘돌아 작은 능선을 오르니 단천지능에 있는 독바위가 보이고, 길도 뚜렷하다.

 

오른쪽으로 가서 마지막으로 단천계곡을 건너고...     

 

* 산 허리를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듯하고...  물 적은 계곡들을 넘고, 산죽길도 이어지고...  

물소리가 다시 시원하게 들리더니 길가에 이끼 있는 바위들과 계곡이 나타난다.

 

이런 곳이...    발 담그고 놀고 싶어, 이른 점심을 먹는다.

 

푹신푹신한 이끼 바위...

 

남부능선 날머리 아래쪽에 나무막이...  

삼신봉이 왼쪽으로 훤히 보인다.  100m 정도 거리에...

 

삼신봉 이정표...

   

영신봉~촛대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써리봉~

그리고 웅석봉~  바다까지 다 보인다.

 

* 날이 좋아 눈이 즐겁다.  최고의 날에 최고의 전망대!!  

서서히 한바퀴 돈다.  또 돌며 봉우리, 능선을 짚어간다.  룰~루 랄~라.... 

 

형제봉~벽소령~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촛대봉~도장골...

 

노고단~반야봉~토끼봉~목통골~형제봉~ 단천지능의 기도바위와 올라온 단천골...

 

왕시루봉~느진목재~문바우등~질등~노고단~반야봉~불무장등~토끼봉능선~  

바로 앞에 흘러내리는 단천골....

      

* 남쪽으로 내삼신봉.   청학동..   외삼신봉...    멀리에 백운산. 바다까지...

  내삼신봉에서 다시 보기로 하고 떨어지지 않은 걸음을 옮긴다.

내삼신봉에서 더 멀리 더 잘 보인다.

가운데 작은 바위산(삼신봉)~오른쪽으로 외삼신봉...

 

영신봉에서 뻗어내린 남부능선이 힘차다.

 

내삼신봉을 내려서며...

 

송정굴... 

 

내림길 왼쪽 전망바위에 오르니 바로 앞에 신선대... 

 

청학동 방향으로 가는골...

 

단천방향으로 용추골... 

 

이정표 조금전에 쇠통바위 능선/용추계곡 들머리...

쇠통바위에서 4-5분 정도 거리 전에...

 

쇠통바위 문...

 

와~   쇠통바위...  

 

할머니 장롱에 매달린 쇠통이 있네요.

귀여운 열쇠구멍도 있고, 구절초로 단장한 아주 이쁜 쇠통이...

 

쇠통바위에서 내려다 본 청학동과 묵계저수지... 

  

청학봉... 

 

선유동 계곡 들머리...

주위에 표지기 여러개 붙어 있고, 올라서니 능선을 따라 왼쪽으로 이어진다. 

용추폭포 들머리 확인하고, 쇠통바위만 보고 돌아가려 했으나...

  

선유동 계곡 들머리 지나 바로 만나는 현위치...

 

전망바위에 서니 악양 형제봉이 들어오고...

맨뒤로 광양 억불봉~백운산 정상~한재 마루금이 시원하다.

  

위쪽으로 하동독바위 있고...

 

다시 형제봉과 광양 백운산을 보고 내려간다.

 

불일폭포...

 

좋은 날에 짝꿍이랑...

 

 

* 단천지능, 용추폭포, 선유동 계곡, 세양골, 의신, 삼정...   

가면 갈수록 숙제만 늘어나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