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1월 02일 (일)
* 진도사골~ 문수대~ 질매재~ 문바우등~ 문수사
* 흐린날 짝꿍이랑...
* 신율 진도사골(11:20)~ 문수대(14:25-15:10 점심)~ 질매재(15:50)~ 질등 전망바위(16:05-15)~
문바우등(17:00-07)~ 문수사(17:55)
* 계곡을 따라 오른다...
크지 않은 계곡에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지리산 품에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재잘거리며 졸졸 흐르는 작은 계곡이 참 이쁘다...
마음이 아플 정도로 이뻐 계곡을 떠나지 못하고 끝까지 오르다 보니...
문수대 바위 절벽이 눈에 들어 온다.
* 이름도 모르고 올랐으나 고로쇠 채취자 이름과 함께 진도사 계곡이라고 적혀있다...
문바우등에서 동생에게 전화... 문수사에서 들머리로... 고맙다!!!
초입...
계곡으로 들어서며...
잔잔한 아름다움이...
아쉬움인지...
떨어져도 머물고...
* 너덜 길에 표지기도 없다...
노고단에서 사람소리 들리니 다 온 것도 같고...
산죽 헤집고 막바지 힘내어 오르니 바로 문수대 앞이다... 그렇군...
문수대...
동그라미가 마음에 와 닿는다...
* 죄송스런 마음으로 들어가 물 한 모금 하고 나온다.
문수대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너덜을 지나 왕시루봉 능선으로 가다 넘어진다...
* 올 가을...
크게 다치지 않고 잘 걸어 준 걸음이 고맙다...
지리품에 들고 싶어 다른 해보다 많은 걸음이었다...
질매재를 지나며...
질등 전망바위에서... 무착대 바위군이 보이고...
서산대가 가늠되는데 전망이 시원치 않다...
문바우등에서...
왕시루봉을 바라보고 싸리샘 못미쳐 능선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문수사로 내려 간다...
어둠에 밀려 미친듯이 내려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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