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5월 31일 (일)
* 성삼재~반야봉~묘향대~폭포수골~오룡교
* 맑은날에 짝궁이랑 둘이서...
* 성삼재(12:10)~ 노고단 고개(12:58-13:15)~ 임걸령(14:15-55 점심)~ 노루목(13:35-40)~
반야봉(16:30-40)~ 헬기장(16:45)~ 묘향대 사거리(17:07)~ 묘향대(17:17-32)~ 폭포수골 계곡 건넘(18:56)~
표지판(18:57 반선 7.2km)~ 유유교(18:58)~ 오룡교(20:10)~ 성삼재
* 반야봉까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쉬며 놀며 올라갔는데....
이끼폭포가 있는 함박골보다 폭포수골이 더 운치있다는 말씀에 하산길 급수정한다.
뱀사골 단풍 고운 가을에 꼭 다시 오르고 싶은 폭포수골이었다.
노고단 고개에서 반야봉과 천왕봉을 보고...
지날때마다 한 발짝 들어서서 그들을 생각하며...
노고단에서 흘러내린 왕시루봉 능선이 시원하다...
* 형제봉과 월령봉이 보이고...
형제봉 아래 문수사 다리에서 올랐던 왕시루봉 오른쪽 라인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 앞 진한색의 문바우등~ 복호등 능선도 들어오고..
임걸령 샘... 겨울에 꽁꽁 얼었던 눈과 얼음은 사라지고...
* 임걸령 샘터에서 심원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잠시 내려갔다 온다.
대학시절엔 임걸령 바위아래에서 용소골로 내려갔었는데...
임걸령에서 노루목 사이의 심원 방향 갓길을 유심히 보며 천천히 오른다.
몇 군데 흔적따라 내려가 보았지만 모르겠다.
전망바위에 올라...
천왕봉 중봉 하봉... 촛대봉 장군봉...
영신봉에서 흘러내린 남부능선이 하늘을 가르고...
날이 좋아 지리의 주능을 따라 가는 눈이 즐겁다.^^
반야봉으로 가는 계단위에 서서...
반야봉 오름길을 돌아보며...
반야봉 돌무더기 옆 이쁜 철쭉이 반긴다...
반야봉과 천왕봉...
반야봉에서...
노고단에서 걸어온 길 과 노고단에서 뻗어내린 왕리루봉 능선...
반야봉에서 천왕봉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 반야봉 헬기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급경사 길이다. 잠시 후에 물소리도 들리고...
움막도 찾아볼까 하다 그냥 내려서니 묘향대 사거리(좌 : 묘향대 우 : 삼도봉 아래 : 폭포수골)가 나왔다.
아래쪽에 비박터도 보이고... ㅎㅎ 지난 여름에 왔던 길이었다.
묘향대 석간수...
묘향대 목단은 이제 피어나고...
묘향대에서...
스님 말씀에 따라 해우소 옆으로 내려가 폭포수골로 향한다...
* 이끼폭포로 가려다 묘향대에서 마음을 바꾼다.
원시미 넘치는 폭포수골을 따라 골짜기로 내려간다. 반야비트는 다음에 보기로 하고...
골짜기 경사가 심하지 않아 폭포들을 보며 주로 계곡으로 내려갔다. 내려서기 힘든곳은 나갔다 다시 계곡으로 들어서고...
다음에 여유있게-- 천천히 폭포수골을 올라보고 싶었다.
폭포수골...
물길이 바뀌고.. 물건너 오니 작은공터다...
공터 바로 아래에 반선 7.2km / 화개재 2km 표지판 있고...
그 아래 철다리(유유교) 있다.
좀 더 아래 간장소...
* 7.2 km 아니 5.2를 쉬지않고 열심히 내려왔다.
오룡교에서 택시(오룡교-성삼재 35,000원)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반달을 바라보며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갔다.
꿈만 같았다... 늦게 올라갔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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