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2월 19일 (일)
* 지네능선~국사암능선
* 지네능선 마무리 하러 딸이랑 셋이 갔다.
여름휴가 때 비를 맞고 다니던 곳이라 눈을 기대하며 올랐으나...
* 차량한대는 쌍계사 주차장에 두고 신흥에서 출발...
지네능선~국사암능선...
계단을 올라 가쁜 숨을 고르고 물소리 바람소리에 귀를 씻고...
청아한 마음으로 잘 다듬어진 능선을 오른다.
자연석에 새겨진 국립공원구역을 지나...
작은봉에 올라서니 나무 탁자와 그네가 있는휴식처...
높이 매달린 그네에 올라서 흔들흔들... 세게 한 번 밀어주니 후들후들 서늘~ 하다.^^
길을 이어 두번째 휴식처에 앉아 간식을 먹고 다시 쉬어간다.
연동골이 훤하다.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폭삭폭삭한 낙엽 미끄럼을 타고 주루룩-- 내려간다.^^
묘지터(등로 오른쪽)를 지나 내려서면 고사마을에서 오는 옛길과 만나고...
* 직진 능선길은 올라가고 내려오고 확인 했으므로 사면 옛길을 따라 간다.
묘지는 파헤쳐져 많이 훼손되어 있고... 작은 골을 건너거너 삼거리로 향하는 능선으로 올라간다.
지능을 만나 다시 지네능선으로 향한다.
올라가다 뒤돌아보니 딸이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다.^^
올라와 삼거리에서 딸을 기다린다.
다른 산님은 분기봉에서 만나자하고 가버린지 오래다.
딸을 앞장 세우고 지네능선 훤한 길을 올라간다.
묘지로 가는 길을 만나고...
다시 뒤에 오는 딸을 기다리다 함께 올라간다.
언젠가 한 분이 전화를 받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버린 곳에서...
이제 조금만 가면 된다. 위에서 맛있는 밥 냄새도 나고 우릴 부른다.
분기봉!! 추카추카^^
사리암골 위 갈리는 지능들이 눈에 들어오고...
분기봉에서 점심을 먹으며 쉬고 활기를 찾아 표지기들을 읽어본다.^^
한군데 오른쪽으로 내려서 주의깊게 올려다보고 쭉~쭉 내려간다.
국사암 사거리에서 내려온 능선을 올려다보며...
왼쪽은 국사암 돌탑인데... 오른쪽 불일폭포로 가는 길이 궁금해진다.^^
능선으로 더 내려가 멋진 소나무들로 둘러싸인...
부도를 살피고...
불일폭포 등로에 내려선다.
날머리에서 쬐끔 내려가면 국사암 삼거리...
쌍계사로 내려갔다.
'지리산길 > 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선암~우번대 : 2010. 12. 26 (0) | 2010.12.30 |
---|---|
장재골~바래동릉 : 2010. 12. 11 (0) | 2010.12.13 |
통꼭봉 둘레길 : 2010. 12. 05 (0) | 2010.12.07 |
용추폭포골~사리암터~사면길 : 2010. 11. 27 (0) | 2010.11.29 |
불일협곡~소은암~도성암 : 2010. 11. 21 (0) | 2010.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