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14

피아골~임걸령~서산대(서상대) : 2014. 10. 19

san(짝꿍) 2014. 10. 21. 18:07

* 2014년 10월 19일 (일)

 

* 피아골~용수암골~임걸령 옛길~임걸령샘~서산대(서상대 瑞像臺)

* 단풍 고운 가을날 짝꿍이랑 둘이서...

 

* 지난해 여름 임걸령재로 가는 골을 따르다...

  너덜에서 왼쪽 지능을 넘고 싶었으나 흔적 따라 오른쪽 지능으로 가니 통이 있는 곳입니다.

  그 지능을 올라가 왼쪽 너덜에서 임걸령옛길을 만났습니다.

 

* 이번에도 통이 있는 곳 확인하고, 내려와 다음 골짜기 임걸령샘으로 가는 너덜을 따라 갑니다.

  올라갈수록 흔적이 뚜렷하고 건너편 주능에서 불로교로 하산하는 산님들 소리가 들립니다.

 

* 피아골 대피소(08:47)~ 용수암골초입(09:08-20)~ 용수암(09:40-10:17)~ 터(? 10:54)~

  지능(11:06)~ 통(11:40)~ 지계곡(11:54)~ 휴식(12:05-21)~ 임걸령 샘(12:30)~

  1410봉(13:08-21)~ 소나무반석(점심 13:50-14:30)~ 서상대(14:40-15:04)~

  서상대 들머리(15:12)~ 피아골 대피소(15:37-48)~ 차단기(17:00)

 

 

 

 

다녀온 길...

 

 

 

피아골대피소 단풍이 이쁘다.^^

 

 

피아골대피소 선녀교...

 

 

피아골대피소...

 

 

샘터 앞 돌탑...

 

 

등산로가 아닌 등산길...  ㅎ

 

 

옛길을 따라 임걸령샘으로...

 

 

불로교 가는 길은 눈이 부시다.^^

 

 

불로교에서 갑자기 밀려오는 산님들 보내고 직진 용수골로 향한다.

 

 

광주산님과 서울 산님들은 용수골 초입 단풍을 보고 내려가고...

 

 

물소리에 장단 맞추며 신선하고 깨끗한 느낌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아침 햇살이 비춰 단풍은 꽃단장을 시작하고...

 

 

소폭은 더 맑은 소리를 내며 흐른다.

 

 

용수암 ...

 

 

용수암 왼쪽 아래에 씌여 있다.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더니...  ㅎ

 

 

용수암 왼쪽 지계곡-임걸샘으로 가는-에 배낭을 두고 용수암골 단풍구경을 나선다.

 

 

바로 이런 단풍을 보러...  ㅎ

 

 

계곡 왼쪽 길로 올라갔다가 이쁜 단풍들 마음에 담고 계곡으로 내려간다.

 

 

다시 용수암으로 돌아와...  ㅋ

 

 

용수암 왼쪽 지계곡으로 올라간다.

 

 

지계곡으로 올라가며...

 

 

뚜렷한 길은 없고 골짜기 오른쪽이나 주로 골짜기로 진행한다.

 

 

 

쫄쫄 물소리 들리더니 너덜로 숨어버리고...

 

 

오른쪽으로 터 비슷한 모습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너덜이 이어지고 앞쪽에 지능이 막아서면...

골로 올라가 지능 다음 골짜기로 가면 임걸령샘으로 가는 옛길이다.^^

 

 

막아서는 지능 못미쳐 오른쪽 너덜을 따라 올라가....

 

 

흔적 있는 오른쪽 지능으로 올라가면 통이 있고...

그 지능을 따라 더오르면 왼쪽 너덜에서 옛길과 만난다.

 

 

통 확인하고, 사면으로 내려가...

막아서는 지능 다음 골짜기에서 올라간다.

 

 

너덜로 올라가면 왼쪽으로 옛길이 보이고 표지기도 있다.^^

주능 피아골 삼거리에 산님들이 많은지 시끌시끌하다.

 

 

단풍을 보며 간식을 먹고 올라가 주능 아래  박터를 살펴보며...

대학시절 박이 자유로운 시절을 생각한다.^^

 

 

임걸령샘 전망대에서 왕시루봉과 섬진강 너머 광양백운산을 바라보고...

 

 

임걸령샘에서 물을 담아 서산대로 향한다.

 

 

초원지대에서 바라본 반야봉....

주능은 단풍이 거의 끝나가고, 회색빛 겨울을 준비중이다.

 

 

서산대 들머리 1410봉에서...

반야봉과 불무장등 뒤로 중봉~천왕봉~촛대봉이 보인다.

 

 

불무장등과 용수골...

 

 

서산대 들머리(추락주의)에 산님들이 많아 머뭇거리다 조용히 스며들어...

초입 오른쪽에 있는 굴에 가볼까하다 그냥 서산대로 내려간다.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소나무가 있는 반석에 앉아 햇빛에 반짝이는 단풍을 보며 점심을 먹는다.^^

 

 

반석을 내려가 벽을 바라보고 서서 11시 방향 으로 올라서면 바위 위로 능선길이 보인다.

 

 

능선을 따라가다가... ㅎ

 

 

서산대를 바라보고 설때 오른쪽 샘터로 들어왔다.

서산대는 서상대(瑞像臺)가 바른 지명이라고 한다.^^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자꾸 불러 제이름을 찾아줘야 할 것 같다.

 

 

잡목이 점령해 서산대가 잘 보이지 않아 바위로 올라간다.^^

 

 

바위에 올라...  ㅎ

 

 

집터 잡목은 여수산님이 손질을 한 적이 있는데 다시 무성하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더 조심히...

 

 

서산대는 꽤 괜찮은 곳이다.

바위 아래 암반수는  퍼낸 후 마셔도 좋을 것 같고...

터로 들어가는 2중 구조는 문수대를 생각나게 하며 축대도 튼튼하다.

반대쪽에도 샘이 있고, 돌계단을 내려가 바위로 올라가면 피아골이 훤히 보인다.^^

 

 

서산대 앞 전망대에서 흰덤봉과 무착대를 바라보고...

 

 

단풍 든 피아골을 내려다보니 마음이 느슨해지고 편안하다.^^

 

 

서산대에서 아래쪽 사면길을 따라가 지능과 만나는 지점이다.

 

 

지능 길은 훨씬 뚜렷해졌다.^^

이쁜 단풍과 멋진 서산대 모습 보고 내려가 미안한 마음에...

지능 끝 못미쳐 빨치로 내려가 등로와 만난다.

  

 

피아골대피소는 산님들이 많다.

 

 

샘터 옆 마음에 드는 단풍을 바라본다.^^

 

 

이쁘다.^^

 

 

피아골 단풍...

햇빛이 있으면 훨씬 더 이쁠텐데 아쉽다.

 

 

손을 담그고 잠시 쉬었다 내려간다.

 

 

구계포교를 바라보며...

 

 

삼홍소 위 지계곡 합수부...

삼홍소 다리에서 한적하고 조용한 옛길을 따라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