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원 둘레길~십자봉~아침재 : 2021. 12. 14

* 2021년 12월 14일 (화)

 

* 성심원둘레길~십자봉~아침재~둘레길

* 흐리고 추운날 짝꿍이랑 성심원 둘레길에서 십자가의 길을 따라 십자봉으로...

 

 

* 성심원 환우들의 간절함을 생각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생각하며 '십자가의 길' 하며 올라갑니다. (11:46-17:05)

 

 

 

 

 

십자봉1

십자봉2

 

 

 

 

 

 

 

성심원 입구에서는 코로라로 마을로 들어갈 수 없어

나무다리 삼거리 지나 아침재 오름길 공터에 주차하고 내려다보며

 

바로 위쪽에 있는 독가로 향한다.

처음엔 파란통 들머리에 둘레길표시가 있었는데,

시멘트 길로 다니라고 새 이정표가 서있고, 사유지 출입금지판이 보인다.

 

정결하고 아담한 집은 출입금지도 없지만

가서는 안될것 같은 수도원 느낌이라 멀리서만 바라보고

 

성심원 위 둘레길을 따라간다.

 

정수산, 둔천산 아래 경호강 위 다리가 성심원 출입구

 

(웅석봉지역은 국립공원이 아니기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산청군수. 출입금지.

 

평화를 빕니다.^^

 

 

'십자가의 길'을 시작합니다.

 

 

제 1 처 :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제 2 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제 3 처 :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 4 처 :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편안한 능선에 올라서서 돌아보며 다리쉼을 한다.

 

 

제 5 처 :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폐헬기장에서

 

고개를 드니 달리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퍼진다.

 

 

제 6 처 :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드림을 묵상합시다.

 

 

 

제 7 처 :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산불감시카메라 삼거리

 

황매산, 정수산

 

 

 

제 8 처 :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들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을 먹고 십자가의 길을 이어간다.

 

 

제 9 처 :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 10 처 : 예수님께서 옷 벗김 당하심을 묵상합시다.

 

산죽터널을 지나 십자봉으로

 

 

제 11 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묵상합시다.

 

 

제 12 처 :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제 13 처 : 제자들이 예수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림을 묵상합시다.

 

 

 

경사 심한 길을 오르면 십자가의 길 마지막 14처(†81. 10. 23 )

 

 

제 14 처 :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

 

십자봉에 도착 잠시 쉬었다가

웅석봉, 내리, 어천 삼거리에 다녀온다.

 

 

 

 

 

뭐지 있었지? 처음엔 몰랐는데...

성심원 환우들 '십자가의 길' 하느라 애썼다고

성모님이 양팔 벌려 반기는 모습이 보인다.^^

 

웅석봉에서

 

흘러내린 능선

 

경호강 건너에 황매산, 정수산, 둔철산

 

 

십자봉에서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

 

 

 

 

산불감시카메라 삼거리에서 어천으로 하산

 

뚜렷한 길을 따라가 물탱크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둘레길과 만나는 지점에 119농원 있다.

 

아침재에서 어천마을 내려다보고

 

아침재에서 둘레길을 따라 내려가

주차한 독가 아래 공터에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