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1

중철굴암터~상철굴암터~염소막터~의신사터 : 2021. 12. 18

san(짝꿍) 2021. 12. 24. 18:43

* 2021년 12월 18일 (토)

 

* 지리산역사관~용화정사~토굴터~중철굴암터~상철굴암터~파란움막터~만국기터~염소막터~의신사터

* 맑은 날 짝꿍이랑 중철굴암터 소나무지능과 의신사터 하산길 재확인하러...

 

 

* 의신 지리산역사관에 주차하고 용화정사로 향합니다.

  서산대사 명상바위를 보고 걸어가는데 차가 멈춰섭니다. 고맙게도... ㅎ

 

* 마스크를 써서 처음엔 어리둥절했는데, 마스크를 벗자 아는 산님들입니다.

  인사하고 차타고 가니 짝꿍은 용화정사에 도착해 있습니다. 넷이 중철굴암터로 동행합니다.

 

* 중철굴암터~상철굴암터 사면길(2021. 12. 10. 확인)은 두번째라 훨씬 가깝게 느껴집니다.

  함께한 산님들도 숯가마터에서 숯가마터로 연결되는 등고선 길이라 실제 거리도 짧다고 합니다.

 

* 상철굴암터에서 점심을 먹고 석벽터, 무명암터 주변을 살피다가 철골에서 부산산님을 잠깐 만납니다.

  파란움막터~사면길~만국기터로 다녔는데, 파란움막터에서 지능을 따라 만국기터로 가봅니다.

 

* 파란움막 지능 바위구간이 힘이 들지만 재미있었고, 만국기터 위 오른쪽 바위구간도 궁금하지만 

  우리는 당일산행이라 평소대로 만국기터에서 왼쪽으로 올라 염소막터로 바로 갑니다.

 

* 염소막터에서 박팀 산님들과 헤어지고, 도덕봉은 지난주에 올라 쳐다만보고 갑니다.

  전망바위 삼거리에서 의신사터로 가는 능선(유몽인하산길)도 아는 길이라 신나게 내려갑니다.^^

 

 

* 지리산역사관(08:57)~ 용화정사(09:22)~ 토굴터(10:03-14)~ 중철굴암터(10:25-11:11)~

  숯가마터(11:26)~ 철골 숯가마터(12:00)~ 상철굴암터(점심 12:15-14:10)~ 삼거리(14:30)~

  파란움막터(14:40)~ 만국기터(15:34)~ 염소막터(15:58)~ 전망바위(16:25)~ 철망(17:00)~ 종료(17:30)

 

 

 

 

 

 

중철굴암터

 

중철굴암터 우측 전망대에서

 

만국기터 지붕에서

 

 

 

 

 

 

서산대사 명상바위

 

용화정사 돌담에 (지리산, 용화정사, 일명 철굴암)

하철굴암터는 용화정사 지나 안쪽에 있다.

 

용화정사~설산암자 가는 길

토굴터 가는 삼거리 오른쪽에 있는 샘터

 

삼거리 샘터 지나 보이는 토굴터 석축

 

커다란 유리창이 달린 아담한 토굴은 사라지고 없다.

 

토굴터 살피며 얘길 나누고

토굴터 오른쪽 바위지대 위에 있는 중철굴암터로 향한다.

 

바위지대 오른쪽 옆으로 오르면 석벽위 중철굴암터석축이 보인다.

 

길 흔적 확인하러 건너편에 있는 석축으로 갔더니

판정골에 있는 금류동암터 해우소가 떠오른다.

멀찍이 떨어져있는 거리도 비슷하고... ㅎ

 

해우소(?) 석축에서 중철굴암터로 가는 길은 더 뚜렷하다.

 

암자가 사라진 후 토굴 흔적이 남아있는 중철굴암터

 

터와 위쪽 바위 위에 와편이 수북했다.(2016. 04. 02)

 

바위 위에 있는 둥근 기와를 들고

 

터 아래쪽에서 본 석축

 

눈이 쌓여 추운 날이지만

중철굴암터에 햇살이 좋아 쉬어가기로 한다.

 

위쪽에서 내려다본 중철굴암터

 

샘터는 왼쪽으로 나가 위쪽에

 

샘터에서 들어가는 길

 

중철굴암터에서 오른쪽 소나무 지능으로 길을 이어간다.

처음 왔을때 전망이 트일까 좌선대가 있을까 궁금했지만 비오고 사면길도 찾아야하고...

삭은 금줄에서 돌아섰는데, 아래쪽 바위 뒤에 확^^ 띄는게 있다.

 

통나무로 튼튼하게 엮었는데, 중앙에는 장판처럼 널판지가 놓여있다.

범왕능선 안당재가 훤히 보이는 멋진 원두막 좌선대(?) 맘에 든다.^^

 

소나무 가지에 가리지만

왼쪽 아래는 절벽이라 전망도 좋다.

 

소나무전망대에서 되돌아나와 올라가면 숯가마터 있다.

숯가마터 오른쪽 산죽사이 길 흔적 있고

 

숯가마터에서 철골 오토바이능선등로 숯가마터로 사면길이 이어진다.

 

잔잔한 산죽사이로 제법 뚜렷한 사면길이다.

 

 

 

 

작은 석축을 살피고 내려서면 숯가마터 있다.

 

철골 오토바이능선등로 왼쪽에 있는 숯가마터

 

숯가마터 오른쪽에 있는 오토바이능선등로를 건너(사거리)

 

돌을 깔아 놓은 길이

 

철골(돌 깔린 길)을 건너

 

상철굴암터로 이어진다.

 

상철굴암 샘터를 지나

 

지게가 있는 곳으로 건너와 상철굴암 석축을 바라본다.

 

지게와 살림살이

 

상철굴암터로 되돌아가

 

반대편에 있는 석벽터 살피고

 

석벽터 위에 있는 무명암터로 올라간다.

 

무명암터 바위 위 시멘트 이끼방석 좌선대(ㅎ)

 

무명암터 바위

 

무명암터에서 철골로 내려가는 길이 궁금하여

철골 돌 깔린(건너는) 지점으로 한바퀴 돌며 살핀다.

 

철골에서 점심 식사중인 부산 산님들을 만나

잠시 얘길 나누고 상철굴암터로 원위치

 

사면길과 지능길이 만나는 삼거리 석축과 입석

 

삼거리에서 터로 진행하여

 

사면길을 따르면 파란움막터

 

파란움막 샘터

 

파란움막터에서 오른쪽 지능으로 올라

 

삼거리에서 오른쪽 사면길을 건너서 올라가면 만국기터로 갈 수 있으나

지능으로 쭉~ 올라갑니다.

 

염소막터 아래 석성처럼 이어진 석벽 상단 바위길이 이어집니다.

 

만국기터 아래 전망대로 갑니다.

 

 

위에서 건넌 바위가 아래쪽으로 석문을 만들었지만

내려가 수 없어 능선으로 조심조심 올라가 만국기터 전망바위로 내려간다.

(전망대 직전 아래로 내려가면 향로가 놓여있던 기도터로 갈 수 있을 듯)

 

만국기터 지붕 바위 돌탑

 

만국기터 돌탑에서

 

내려온 길을 이어 왼쪽 지능 아래로 올라간다.

 

염소막터 아래 무명터

 

무명터에서 바라본 도덕봉

 

염소막터 샘

 

염소막터에서 박팀과 인사 나누고, 사면길로 먼저 올라가 하산한다.

 

주능에 눈이 오는지 회색이라 도덕봉 아래로 바로 하산 

 

나무로 막은 왼쪽은 원대성으로

 

바위전망대 삼거리에서 올려다보고

 

덕평능선은 바위 능선으로 직진,

오른쪽 아래로 진행

 

예전에는 운암골 등로 따라가며 지능이 궁금했는데

운암골 등로 보다 아래로 쏟아지는 능선길이 더 뚜렷하다.

 

능선은 편안하고 넓은 길이 이어지다가

 

처음 바위구간은 왼쪽으로 우회하고

 

줄줄이 왼쪽으로 우회하다가

 

오른쪽 산죽 사이로 우회하여 내려와 돌아본다. 

 

갈림길에서는 왼쪽이 의신방향

 

오른쪽 철골로 가는 흔적들도 보인다.

 

철망 왼쪽 아래에 묵은 농로가 있어 길을 잇는다고

철망을 통과해 내려가 고사리밭~철줄~고사리밭~농로~의신으로 진행했으나

철골을 건너오는 오토바이능선등로가 능선 바로 아래에서 연결이 된다.

(앞으로 고사리밭 사유지 들어가지 말고 착하게 오토바이능선등로 따라 의신으로 ㅎ)

 

고사리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