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1월 05일 (토)
* 화엄사~구층암~연기암~청계암~미타암~내원암~금정암
* 화엄사골을 따라 연기암으로 올라 금정암으로 소풍을 다녀옵니다.^^ (3:40)
화엄사 주차장에서
지장암 입구
남악사
화엄사 불이문
도쿄 영친왕 저택에 있던 돌사자상
화엄사 대웅전 뒤에 있던 구시
화엄사 대웅전
화엄사 각황전
대웅전 뒤 계단으로 올라
구층암 가는 길에
출입금지 나무담장 너머로
형형색색 단풍이 어우러져 바라본다.^^
구층암
구층암 모과나무 기둥과 모과나무
길상암 앞에 있는 들매화
길상암이 사라지고 새건물이 생겨 아쉽다,
용소로 내려가 어은교까지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물속 들여다보고
군데군데 놓인 돌탑도 살피고
단풍나무
생강나무 바라보며 올라가니
어진교
어은교에 올라가
어진교 들어오는 등로와
어진교 위 계곡 풍경 담고
어은교를 건너가 옛야영장에서 다리쉼을 한다.
연기암 주변 단풍이 싱싱하고 곱다.
연기암 오름길
연기암 마니차
대형 마니차와 섬진강 S라인
관음전 창살 문양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사진을 찍어 주겠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서울결혼식장에 가서 모처럼 혼자 나섰는데...
더 있으면 섬진강이 석양에 물들어 황금 S라인이 될텐데
마니차 한번 더 올려다보고, 연기암을 나선다.
흥얼거리며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청계암으로 올라간다.
인기척은 없고, 바람에 풍경소리만 퍼진다.
월령봉능선에서 청계암으로 하산할 때
마주치던 스님들이 계셨는데...
보적암으로 많이 휘어지는 도로에서
바로 내려가 미타암으로 내려선다.
봉우리로 둘러싸이고, 앞에 연못을 만들고
보기에도 미타암 자리가 편안하고 마음에 든다.^^
도로변 높은 돌담으로 올라서니
돌담이 또 있는 아담한 내원암이다.
주차장 옆 금정암 입구에 있는 '금정'
금정암
'천년의 사찰 금정암'
화엄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돌계단을 지나 대문에 들어서면 3층 목탑이 보인다. 이 목탑은 목조 3층탑으로 2018년에 건립된 미륵대탑이 있다. 미륵대탑 옆에는 반야보전(般若寶殿)이라는 현판이 있는 본전이 있다.
조선전기인 1562년(명종 17년)에 설응선사가 창건하고 고종 때 칠서전과 요사채를 세웠다고 한다
1991년 불이 나서 건물이 불에 탔고, 1999년 10월에 대웅전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대웅전 외에 원통전과 요사채인 심검당·적묵당을 갖추고 있다. 예전 자료에 의하면 본전(本殿)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고, 본존(本尊)은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1991년 불에 타기 전의 본전의 모습이다. 지금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다포식 건물로 지어져 있고 반야보전(般若寶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2018년도 사진에서는 단청이 안 되어 있고 처마 끝을 받치는 활주라는 기둥이 없는데, 지금은 멋지게 단청이 칠해져 있고 활주가 세워져 있다. 웅장함을 느끼게 하는 조선말 이후 현대식 팔작지붕 다포식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금정암(金井菴)은 그 이름처럼 우물이 유명한데, 하루가 바뀌는 시간인 자시(子時)에 물을 마시면 기운이 오르고, 정신이 맑아진다고 한다. 금정암 법당 위로 400m 정도 올라가면 절벽에 상도실이 있고 이곳에 약수가 있다고 한다.
'지리산길 > 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아골~불로교~서상대~직전 : 2022. 11. 11 (0) | 2022.11.14 |
---|---|
선유동계곡~고사옛길~지네능선~신흥교 : 2022. 11. 06 (0) | 2022.11.11 |
작은세개골~선비샘골~좌선대~도덕봉 : 2022. 11. 01 (0) | 2022.11.03 |
독가~연동골~터~참샘 : 2022. 10. 29 (0) | 2022.10.31 |
도장골~와룡폭포~시루봉~청학연못 : 2022. 10. 23 (0) | 2022.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