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길/2022

피아골~불로교~서상대~직전 : 2022. 11. 11

san(짝꿍) 2022. 11. 14. 23:26

* 2022년 11월 11일 (금)

 

* 연곡사, 피아골 옛길~불로교~피아골대피소~서상대~직전

* 맑은 날 짝꿍이랑 늦가을 정취 가득한 피아골을 따라 서상대로...

 

 

 

 

* 벧엘산장(12:05)~ 표고막터교(12:22)~ 삼홍소교(점심 12:47-13:21)~ 구계폭포(13:35)~

  피아골대피소(14:12)~ 서상대(15:17-46)~ 피아골대피소(16:16)~ 종료(17:35)

 

 

연곡사 입구

 

피아골 구계폭포

 

서상대

 

 

 

 

 

연곡사 단풍이 너무 고와 차를 멈춘다.

 

 

국화로 치장한 연곡사를 잠시 둘러본다.

 

 

 

뒤쪽 부도 산책로가 이쁠텐데...

 

서상대 가려고 왔으니 물러나온다.^^

 

현란하다.^^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끝까지 올라갔더니, 언덕 위 마당에 주차하라고 한다.

다른 차도 돌리며 주차할 곳 없냐고 물으니 군밤(5,000) 사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우리도 하산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군밤을 샀다. ㅎ

 

 

 

 

피아골 넓은 등로에 햇빛 가득하다.

 

군데군데 단풍이 남아있고

가족 단위 산님들이 모여앉아 음식을 나누고 있다.

 

발 아래 폭포소리 들려 당겨본다.

 

표고막터교에서 오른쪽 옛길로 향한다.

 

발 아래 단풍은 싱싱한데 빛이 아쉽다.

 

쓸모없는 일본산목련 조성지

대성위에도 심었다가 가치가 없어 그대로 방치된 상태다.

 

삼홍소교에 도착해

 

삼홍소를 내려다보며

 

도시락으로 준비한 점심을 먹는다.

 

 

작살나무 열매

 

 

구계폭포

 

 

 

 

 

 

왼쪽 질매재골과 내리골 합수부

 

피아골대피소

 

바위에 그려진 지도에 '불로교' 뚜렷하다.

 

피아골대피소 뒤 지능에 있는 서상대 들머리는

샘터 앞에 오름길 있으나, 등로따라 올라가 산죽을 뚫고 지능으로~~

 

초반 급경사 지능은 조금 편안해지다가

다시 급해지나, 지능 길은 뚜렷하다.

 

기억해 둔 나무에서 멀지 않다.

 

능선따라 쭉 올라가면 서상대 입구에

바위와  부러진 나무 왼쪽으로 표지기 있다.

 

사면길로 진행하여

 

언덕으로 올라서면 

 

멋진 단풍나무 사이로 흔적이 보이고

 

축대가 있고 오른쪽에 세수대야가 있는 샘터

 

서상대 철거한 흔적들이 있다.

 

잡목이 무성하게 자란 서상대터를 둘러싼 축대

 

축대에 연결된 전망바위(좌선대)에 올라가 바라본 서상대

 

 

내려갈 때는 발 디딜 곳 찬느라 더 조심스럽게...

 

뚜렷하게 남아있는 서상대 대문도

(노고단 아래 문수대 돌담처럼) 이중으로 되어있다.

 

석축과 석벽으로 둘러싸인 철옹성 서상대

 

석벽을 따라가면 왼쪽 석벽 아래 석간수 있다.

왼쪽 샘은 공양수, 세수대야 있는 오른쪽 샘은 생활수.^^

 

석간수

 

올라간 전망바위(좌선대)

 

철거한 흔적들

 

해우소 터

 

해우소 옆 전망바위는 소나무가 자라

불무장등이 겨우보이고, 피아골과 왕시루봉능선은 많이 가린다.

 

서상대를 나와 지능에 있는 이정목

 

서산대 지능을 조금 우회하여 내려와

피아골대피소 샘터에서 빛바랜 모습도 좋아 담아본다.^^ 

 

 

석양에 물든 흰덤봉

 

구계포교를 지나 삼홍소교에서 등로따라 착하게 하산 ㅎ

 

구계폭포나 멋진 곳은 가까이서 봐야하는데(보고만 나오는데)...

계곡내 출입금지가 여기저기 붙어있어 편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