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02월 16일 * 전북학생교육원~세동치샘~세걸산~세동치~전북학생교육원 * 비 온 다음 날 짝꿍이랑 눈이 쌓인 세걸산으로... (4시간 50분) * 트레킹 끝나고 더운 여름날에서 집에 돌아오니 겨울 추위가 적응이 안됩니다. 이틀 지나고 긴장이 풀렸는지, 심하게 감기몸살이 나서 고산증 보다 더 힘듭니다. ㅎ * '지리산에는 전날 눈이 내렸겠지~~' 하며 부실한 몸으로 소풍을 갑니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세걸산 데크에서 점심을 먹고 멍~때리다 옵니다. 운봉으로 달려가 전북학생교육원에서 세동치로 올라간다. 임도를 만나고, 경사구간에서 쉬엄쉬엄 올라가면 푹신푹신하고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비가 오다가 눈이 왔나 보다.^^ 처음엔 약하게 사르르 꽃을 피웠다. 오를수록 신이 난다. 세동치에 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