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02월 01일 * 용산주차장~운지사길~바래봉~팔랑치~운지사* 바람 자고 포근한 날 바래봉에서 팔랑치로... (6시간10분) * 구례와 남원은 구름에 싸여, 도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서행 합니다. 여원재를 지나자 구름이 밀려나며 갑자기 시야가 트이고 산이 드러납니다. * 용산 대형주차장은 놀이동산에 수학여행 온 것처럼 관광버스 가득합니다. 눈꽃축제로 경찰들이 교통정리 하고, 바래봉 가는 산님들도 시끌벅적합니다. * 주차공간 하나 있어 감사, 출발하니 벌써 내려온 산님들이 많습니다. 가끔씩 나무에서 녹아 떨어지는 눈덩이를 맞으며 조용히 올라갑니다. 운지사눈이 빛을 받은 나무는 녹고, 그늘진 등로는 제법 많이 쌓였다.운지사길 날머리에서 올라서면안전쉼터 바래봉4땀이 나고, 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