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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골 토굴~선교사유적지~왕시루봉~전망대 지능 : 2025. 02. 18

* 2025년 02월 18일 * 중대리 지소골 토굴~선교사유적지~왕시루봉~전망대 지능* 바람 세차고 맑은 날 지소골 폭포를 보고 왕시루봉으로... (6시간 50분) * 구례 엄마집에 갔다가 지소골 소폭들이 궁금해 집니다.  눈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지소골 등로에 발자국이 있어 올라갑니다. * 마지막 골을 건너 숯가마터에 올라서니 발자국이 사라집니다.  산님들이 아니라 고로쇠줄 정비하러 다닌 흔적이었습니다. 에고~ * 푹푹 빠지고 미끄러지고, 깊어서 일어서질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위 아래 눈을 다지고 바람을 피해 늦은 점심을 먹고 힘을 냅니다. * 개가 끊임없이 짖고, 작업하는 전기톱 소리나고, 오름길은 힘들고,,,   내려가고 싶었지만, 전망대에서 왕의 강을 바라보고 왕시루봉으로 갑니다.

지리산길/2025 2025.02.20

법천폭포~유암폭포~장터목~천왕봉~망바위 : 2025. 02. 09-10

* 2025년 02월 09-10일 * 칼바위~법천폭포~유암폭포~장터목~제석봉~천왕봉~망바위* 칼바람 불고 추운 날 장터목에서 자고, 천왕봉 일출을 보러... * 대설주의보 해제, 천왕봉 탐방로 개방 소식에 폭설과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13시에 갔더니 대피소 예약 확인하고, 눈이 많아 장터목으로 바로 가라고 합니다. * 유암폭포 위로는 빛이 들지않아 춥고,병기막터교 지나서는 온통 미끄럼틀입니다.  경사 심한 오름길은 발을 떼기도 어렵고, 발을 붙일 곳도 없어 시간이 지체됩니다. *    순두류 가는 버스는 눈이 쌓여 운행중단이라칼바위로 올라가올라갈까? 장터목으로 가라고 해서 피식 웃으며 왼쪽으로 향한다. 법천폭포 살펴보고쉬엄쉬엄 올라가다가 물소리 들으며 잠시 쉬어간다.홈바위외국처럼 안전쉼터 문을 열 수..

지리산길/2025 2025.02.11

한신계곡 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 : 2025. 02. 05

* 2025년 02월 05일 * 한신계곡 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 바람 심하고 추운 날 한신계곡 오층폭포를 보러...    빛바랜 단풍은 눈에 젖어 색이 제법 살아나고 큰새골 들머리 아래로 눈이 수북하다.첫나들이폭포 다리 위로아래 데크로 내려가첫나들이폭포를 내려다본다.두 번째 다리 위쪽으로 능선이 드러난다.세 번째 건너며아래쪽 넓은 소가 얼어, 내려다보고 있으니 블랙홀로 빨려 들어갈 것 같다.다시 건너며 바라보고한신지계곡 얼어붙은 폭포들을 떠올린다.^^ 가내소폭포오층폭포

지리산길/2025 2025.02.06

운지사길~바래봉~팔랑치~운지사 : 2025. 02. 01

* 2025년 02월 01일 * 용산주차장~운지사길~바래봉~팔랑치~운지사* 바람 자고 포근한 날 바래봉에서 팔랑치로... (6시간10분) * 구례와 남원은 구름에 싸여, 도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서행 합니다.  여원재를 지나자 구름이 밀려나며 갑자기 시야가 트이고 산이 드러납니다. * 용산 대형주차장은 놀이동산에 수학여행 온 것처럼 관광버스 가득합니다.  눈꽃축제로 경찰들이 교통정리 하고, 바래봉 가는 산님들도 시끌벅적합니다. * 주차공간 하나 있어 감사, 출발하니 벌써 내려온 산님들이 많습니다.  가끔씩 나무에서 녹아 떨어지는 눈덩이를 맞으며 조용히 올라갑니다.         운지사눈이 빛을 받은 나무는 녹고, 그늘진 등로는 제법 많이 쌓였다.운지사길 날머리에서 올라서면안전쉼터 바래봉4땀이 나고, 눈이 ..

지리산길/2025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