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한수내~왕시루봉~봉애산능선 : 2009. 12. 25

* 2009년 12월 25일 (금)

 

* 내한교~세번째 계곡~왕시루봉 선교사유적지~봉애산 능선~첫번째 계곡~내한교

* 송년산행 첫째날에...     광주 산님들과 여섯이서...     왕시루봉에 진눈깨비 날리고...

 

* 무명폭포들이 놀라웠다.    물 많은 여름철에 장관일 것 같다.

   느낌이 비린내 폭포를 닮은 작은 폭포에 늘산님이 짝꿍폭포라고 이름지어 주셨다.

   참 맘에 들었다.    ㅎㅎ

 

* 안한수내(08:20)~ 내한교~ 세번째 계곡(08:48)~ 휴식(09:20-43)~ 짝꿍폭포(09:47)~ 폭포위(10:00)~

   휴식(10:58-11:11)~ 합수부(11:14)~ 수로를 따라(11:23-34)~ 등산로 만남(11:36)~ 남부학술림 안내판(11:48)~

   헬기장(11:52)~ 왕시루봉 선교사유적지(12:04-13:40)~ 전망대~ 봉애산 능선(14:00)~ 석문(14:20-30)~

   능선 탈출(15:40)~ 계곡 만나고~ 좋은길 만나고 휴식~ 첫번째 계곡(16:30)~ 내한교~ 안한수내 주차장(16:40)

 

* 봉애산 능선...

   맑은 날 다시 올라 전망바위에서 놀고 싶다.    꼭~

  

대강 그렸어요...   ( 지도 원본은 지리99에서... )

 

안한수내 내한교를 지나...

 

* 마을 위 오른쪽 첫번째 골은 공사하느라 물이 잘 보이지도 않고.

두번째 골은 큰 바위 아래 수로 처럼 물이 흐르는 곳도 보이고..

약초재배 시험지역을 알리는 사유지 출입금지 경고판을 지나...

  

 

세번째 골로 들어선다.

 

골을 따라 오르면 축대들이 보이고 바위에 노란 화살표가 있다.

좌우로 희미한 길들이 이어지나 계곡으로 오른다.

 

오를수록 기대이상의 계곡이고 윗쪽에 폭포가 보인다.

  

비아 생 동동주...    ㅎㅎ

 

폭포에서 쉬었다 올라가니...

 

짝꿍폭포...      ㅎㅎ

 

짝꿍폭포를 올라서니 저~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폭포...

 

폭포 상단부.    물이 작지만 대단한 폭포... 

 

물줄기가 작아지고 사태구간도 보이고...

 

급경사 너덜을 지나...

 

세갈래 물 줄기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향한다.

 

* 세갈래 중 오른쪽을 따라가니 바위틈에 숨었던 물도 다시 흐르고...

경사 완만한 곳에서 왼쪽으로 수로가 보인다.     이 산중에 웬? 수로? 하며 따라간다.

수로를 따라 내려가니 수로 아래로 완만한 새로운 능선이 이어지고 빛바랜 늘산님 표지기 붙어 있다.

세번째 계곡 왼쪽으로 올라가다 일찍 능선에 붙어 오는 길이라고...  

    

 

아래로 능선 시작되는 곳에서 수로를 건너 올라가니 금방 왕시루봉 가는 주등로다. 

 

왕시루봉 등로 만나 조금 올라가니 새로 놓인 표지판도 있고... 

 

잘못된 왕시루봉 표지석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

왼쪽에 멋진 소나무와 오른쪽에 사거리 표시있는 곳에서 선교사 수양촌으로 들어간다.

 

교회가 먼저 보이고...    

 

목사님과의 끈끈한(ㅎ) 인연으로 열쇠를 받아 A텐트로 들어간다.

 

 

 

뒷 정리 잘하고 A텐트를 나서며...

 

산타할아버지가 들어가기엔 너무 세련된 굴뚝...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데...     ㅎㅎ

 

전망대에서 본 섬진강이 희미하고...

 

삼거리에서 봉애산 능선으로...

 

봉애산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전망바위가 몇 군데 있다.

진눈깨비가 내려 잘 보이지않아 아쉽다...

 

가야할 능선...    

 

사자바위...

 

봉애산 능선의 석문...

 

* 석문을 왔다갔다한다.   모두 베낭을 지고 끼어 들어가보고...

석문으로 바로 내려서기가 힘들어 다시 나와서 바위 위로 올라간다.

우회길도 있지만 따라 올라간다.   줄줄이 암봉이 나와 스릴있고 재미있다.

 

* 국립공원 지역을 알리는 곰포스터가 줄줄이 나타나고...

낙엽 미끄럼을 타며 신나게 내려와 산죽 통로도 지나고... 

내려가기 좋을만한 곳(?)으로 치고 내려간다.

 

* 정확하다.  (늘산님 놀랍고 감사하다)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니 길도 나타나고...

   마을 위 첫번째 계곡으로 떨어졌다.  

 

 

뭔가 있을것 같은 곳...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공사중인 첫번째 계곡에 도착하여 내려온 골을 올려다본다.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