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골~관음암~석남사지~안장바위~헬기장~지능 : 2024. 12. 12

* 2024년 12월 12일

 

* 초정골~석남암수 관음암 비로자나불~석남사터~안장바위~헬기장~지능

* 맑은 날 사천산님과 초정골로 올라 석남암수 관음암 비로자나불 불상터로...

 

* 석남사지에서 석탑 부재를 보며, 칠성님이 복원한 탑이 떠오릅니다.

  '도솔산 연소재'에서 본 '칠성님이 도면으로 복원한 석남사지 3층 석탑'

 

* 10년 전(2014. 12. 13)에 석남사지(그때는 금당터)에서 생각 했습니다. ㅎ

  (버려진 석탑 부재들을 보며 아까운 마음이 든다. 복원할 수는 없을까...)

 

* 승탑 연구가님들의 석남사지 답사에서 현장에 흩어져 있는 석탑 부재를 측정한

 자료로, 칠성님이 캐드로 석남사지 3층 석탑을 복원하였다. -도솔산 연소재-

 

 

석남암수 관음암 비로자나불 불상터

관음암 불상터에서 천왕봉

석남사지 석탑 부재들

 

 

다리를 건너 사거리에서 오른쪽 대원산방을 지나 초정골로 올라간다. 

지능을 넘어 온 등로와 만나 초정골을 건너간다.

오른쪽 지류를 건너

초정골 좌우 합수부에서 안장바위로 오르는 좌골 올려다보고

가운데 지능도 살펴보고, 우골로 올라간다.

최근 눈이 많이 내려, 초정골에 물이 제법 흐른다.

골을 따르다 오른쪽에서 흘러드는

지류들 무시하고, 골짜기로 올라가 마지막 너덜구간에서

왼쪽 산죽을 헤치고, 초정골 능선으로 나가 치밭목능선과 만난다.

능선따라 올라가, 왼쪽 사면길로 가다가 내려서면 관음암 불상터 있다.

새로 모신 부처님 아래 입석 자리

관음암 불상터(2014. 12. 13)

두온애랑의 원혼을 달래주기 위한 비로자나불이 있던 곳(2014. 12. 13)

석남암수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보물 제 1021호)

내원사에서 본(2010. 07. 18) 석남사 관음암에 있던 비로자나불

관음바위(2014. 12. 13) 상단 왼쪽 석축부분이 불상터

석남암수 관음암 비로자나불(석남 깊은 산속 관음바위에 모신 비로자나불) 불상터

 

관음암 불상터에서 날씨가 좋아 천왕봉이 훤히 보인다.

천왕봉과 중봉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돌아가는 걸음이 얼마나 무거웠을까... 항상 가슴이 먹먹해진다.

바로 앞 지능으로 건너 내려가는 사면길은

예전보다 뚜렷해지고, 지능에 이정목(당산나무) 있다.

석남사지 아래 석축과

샘터

넓은 터

석축으로 올라서면

기와조각 있고

빙둘러 석탑 부재가 흩어져 있는 석남사지

석남사지 석탑 부재

사리합을 넣는 사리공

도솔산 연소재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칠성님 감사합니다.

석남사지를 떠나며

석벽 위에 석축을 쌓아 올린 석남사지

석남사지 아래에 있는 넓은 터를 보며 내려가,

사면길로 올라서면 지능 사거리에서 안장바위로 사면길이 이어진다.

낙엽 쌓인 벼랑길이 미끄러워 애를 쓰다보니 가운데 지능에서 다 왔다고 여긴다. 안장바위 안부가 보이는데~~ ㅎ

안간힘을 써서 건너와 힘이 빠져 말안장에 기댄다.^^

안장바위에서 치밭목능선을 따라 내려가

헬기장이 있는 844봉에서 바위전망대 능선으로 따라 하산

전망대1. 천왕봉과 중봉이 고개를 내밀고, 발 아래로 초정골 

외고개에서 왕등재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밤머리재~웅석봉~달뜨기능선

오른쪽 전망대2. 웅석봉~달뜨기능선이 시원하게 들어오고

바위 전망대3에서 사방을 다시 둘러본다.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

바위전망대 아래 분기봉에서 왼쪽지능~시멘트길로 하산, 분기봉~철조망에서 왼쪽~왼쪽 지능도 가능.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