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2월 22일
* 전북학생수련원~세동치~세걸산~전북학생수련원
* 맑고 추운 날 파란 하늘과 설화를 보러 세동치로... (4시간35분)
구례군 산동면 도로에서 바라본 만복대
전북학생수련원 아래 주차장에서 출발
임도에서 다리쉼하고 올라간다.
임도 이정표
새벽에 내린 눈이라 부드럽고 밟는 느낌이 좋다.^^
세동치가 가까와지자
하늘이 더 파랗고 눈꽃도 활짝 피었다.^^
그동안 눈이 와도 구름 많은 날이었는데, 맑은 날 파란하늘 너무 고맙다. ㅎ
처음엔 바래봉으로 가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세동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세동치샘으로 간다.
바람이 불자, 샬~랄랄라 햐얀 꽃잎이 날린다. ㅎ
샘으로 내려가며 고개를 드니, 멀리에 중봉~천왕봉~제석봉이 부른다.
마음이 달려갔다 되돌아온다.
새동치샘에서 돌아오는데, 춥고 오름길이 힘들다.
점심을 먹고 너무 추워서
바래봉 지난 주에 봤으니 세걸산 갔다가 하산하기로 한다.
세걸산 오름길에 강풍이 불어, 탁월한 선택이라 여긴다.^^
강풍에 실눈을 뜨고 비틀거리고, 푹푹 빠지고 미끄러지고 세걸산에 도착하니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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