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암터~금류폭포~오향대터~양진암터~거무네석굴 : 2014. 11. 08
* 2014년 11월 08일 (토) * 삼일암터~금류폭포~금류동암터~오향대터~양진암터~금강대터~거무네석굴~석왕대터~거무네골 * 흐리다 비내리는 날 짝꿍이랑 둘이서 6시간 15분 동안... * 30년도 더 지난 오래된 가을날... 피아골 삼홍소를 가려고 올라가는데, 직전마을 엉뚱한 방향에서 몇 사람이 내려옵니다. 그쪽에 뭐가 있냐고 물었더니 폭포가 있다고 하며 길을 알려 줍니다. * 삼홍소는 가본 적이 있고, 등산객들이 너무 많이 내려와 알려준 대로 논둑길을 걸어 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가는 길이 등산로가 아니여서 맹감나무(청미래덩쿨)에 많이 긁히고, 폭포보다 단풍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 세월이 흘러 그곳이 어딘지도 모르게 잊고 살았는데, 연곡사 칠암자터가 알려집니다. 그옛날 폭포골이 도투마리골이고..